VR 퍼즐게임 '크렝가', 12월 6일 오큘러스와 스팀 동시 발매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핸드메이드 게임은 자사의 신작 VR 퍼즐게임 '크렝가!: 광란의 항구(CRANGA!: Harbor Frenzy, 이하 크렝가)'가 오는 12월 6일 오큘러스 스토어와 스팀에 동시 발매된다고 금일(25일) 밝혔다.

'크렝가'는 오큘러스에서는 VR 전용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의 론칭 타이틀 중 하나로 발매된다. 터치의 론칭 타이틀로는 약 30개 게임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크렝가'는 블록 밀기 게임에 가상 현실과 소셜 요소를 융합해 탄생시킨 캐주얼 VR 퍼즐 게임으로, 크레인을 조종해 컨테이너 타워에서 적절한 색의 컨테이너를 밀어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아슬아슬하게 컨테이너를 밀어내는 재미가 특징으로, 폭발, 고무 등 다양한 속성의 컨테이너와 아이템, 게임 모드가 더해져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산 출신의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한 만큼 부산의 지역색을 곳곳에 담은 점이 크렝가의 특징으로, 게이머는 실제 부산항을 모티브로 제작된 맵을 폭발로 날려버리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렝가 의 마스코트이자 유일한 캐릭터 '스티븐' 도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로 제작됐다.

한편, 크렝가는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VR게임잼에서 대상 및 제2회 융복합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인디케이드 유럽의 공식 선정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내년 초 플레이스테이션VR로도 발매 예정이다.

핸드메이드 게임의 김종화 대표는 "크렝가는 게임패드와 오큘러스 터치, 바이브 컨트롤러를 모두 지원하며, VR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직접 손을 사용하는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로컬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한 직접 대전도 지원해 VR 파티 게임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r 퍼즐게임 크랭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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