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네오플라이' 통해 AI, AR, VR 스타트업 모집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윈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미 올 3월 스타트업을 한 차례 모집한 바 있는 '네오플라이'는 이번 겨울 모집을 통해서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커머스, 푸드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동남아 시장 대상 비지니스 모델도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12월 5일(월)부터 12월 31일(토)까지이다.

지원 방법은 참가자 프로필과 사업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contact@neoply.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2017년 1월 16일(월)부터 1월 31일(화)까지 심사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초기 창업 자금과 1년간 독립형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각 팀들에게는 전담 투자심사역 매니저를 배정하고, 수 백명의 임직원의 실무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재 구인, 제휴 파트너 소개, 홍보 및 모객 노하우, 앱개발 및 서버 기술 문제, 서비스 사용성과 디자인, IR 코칭 및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기반 밀착 멘토링을 진행해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요건 제품) 개발에서 정식 서비스 출시는 물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네오플라이'만의 큰 차별점으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현장에서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고 있으며, 창업팀의 서비스 및 제품 테스트를 실행 시 서비스 최적화 등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네오플라이의 특화된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카풀 서비스 기업 '럭시(대표 길창수)'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플레이팅(대표 장폴)'이 꼽힌다. 네오플라이 육성 과정을 통해 '럭시'는 뚜렷한 지표 상승과 후속 투자 유치를 이루었고, '플레이팅'은 서울 강남지역에 이어 판교 지역으로의 서비스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비롯 네오플라이 엑셀러레이팅은 다양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4년, 2015년 졸업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율 70%이상, 유치금액으로는 100억원을 넘어섰고, 이들의 기업가치 총액은 600억을 넘어선 상태다. 또한, 2016년도에 모집한 1년 미만의 팀 중 50%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네오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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