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포인트블랭크 뒤 잇는 신작FPS 배틀 카니발, 러시아 출시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자사가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배틀 카니발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배틀 카니발은 제페토가 포인트블랭크에 이어 선보이는 신작 FPS 온라인 게임으로, 러시아가 첫 서비스 국가다.
제페토는 현지 시장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러시아 e스포츠 선수단과 공동으로 무기 아이템을 제작해 게임에 반영했으며, 게임넷은 러시아 유명 성우의 목소리 녹음과 번역 등 별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게임쇼 이그로미르(ИгроМир)에서 대형부스를 마련해 대대적인 사전 홍보전을 펼쳤고, 현지 1위 소셜 미디어 브이케이(VK)에 단기간에 팔로워 수가 10만이 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는 독립국가연합(CIS) e스포츠 팀 NAVI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서비스 초반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제페토의 온라인게임 차기작, 배틀 카니발이 러시아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들어갔다"며 "동남 아시아에서 게임한류의 시작을 알렸던 포인트 블랭크처럼 러시아에서 배틀 카니발로 다시 한번 게임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