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도 날려버린 열정!' 2016 던파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넥슨은 금일(2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THE 아라드'(이하 '2016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함성이 함께한 이번 '2016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캐릭터 프리스트의 여성 캐릭터가 공개됐으며, '전설 던전', '비탄의 탑' 등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및 게임의 개발사 네오플의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애를 태운 신규 캐릭터 프리스트(여)의 발표였다. 위장자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을 신앙심으로 극복한 19세 소녀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프리스트(여)는 '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 등으로 전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크루세이더'는 거대한 십자가와 판금을 방어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성력을 이용한 다양한 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위장자와 이단을 불꽃으로 정화하며, 배틀액스와 중갑 방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이단심판관', 용의 무녀로 염주와 부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마법형 캐릭터 '무녀', 7가지 원죄의 힘을 사용하여 낫으로 적을 소멸하는 '미스트리' 등 프리스트(여)의 개성 넘치는 전직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업데이트 발표 후에는 프리스트(여)의 신규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약 500여 석의 체험존이 공개되어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은 바로 프리스트(여)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표된 '2016 던파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도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한 '비탄의 탑'이 추가된다. 비탄의 탑은 실제 '던파'를 플레이 하는 게이머 중 100명을 선정해. 비탄의 탑을 지키는 강자(적 또는 상대방 캐릭터)로 제작한 콘텐츠다. 50층까지 클리어 한 게이머의 경우 8~90레벨의 '에픽 장비 항아리' 구매 재료를, 100층에서는 8~90레벨의 '에픽 아이템 무기 항아리'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전설 던전 '에컨: 파괴된 신전'은 현존 최고 레벨의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던전으로, 게이머는 '에컨'으로 행성을 이동해 '투기'라는 힘을 얻게 되며 기존과 다르게 액션 및 투기를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며 싸우는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90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아이템은 무기를 제외한 열한 개의 부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트 옵션 효과와 함께 제작 시 시스템을 통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미니 레이드 형식의 PvE 콘텐츠로, 수호신을 선택하여 길드원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길드대전', 85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와 진혼/리버레이션의 무기 강화 기간이 단축되는 등의 신규 시스템도 공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게이머가 직접 몬스터 '에게느'의 팔 모양을 장갑을 착용해 에어볼을 캐치한 만큼 기념품을 제공하는 '에게느의 멘탈', QR코드를 촬영해 신년 에픽 운세에 대한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 상품이 증정되는 '루크의 예언'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러 던파의 개발사인 네오플의 개발자들이 직접 네오플에 입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취업특강, 던파 OST 제작 비화 및 게임의 디자인,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현장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