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용 기대 신작 '언어씽 마스' 19일 출시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PlayStation VR(이하 PS VR)용 글로벌 기대작 '언어씽 마스(UNEARTHING MARS)'가 오는 19일 한국어 등 더빙 버전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된다.
개발사 윙킹엔터테인먼트(대표 잔청한)는 '언어씽 마스'의 발매를 앞두고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자막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는 등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언어씽 마스'는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는 PS VR용 타이틀이다.
2016년 1월27일 소니 PS VR 기자회견에서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으며, 당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SIE WWS)의 CEO 요시다 슈헤이가 직접 소개에 나서기도 했다.
'언어씽 마스'에서 이용자는 직접 우주인이 돼 화성 탐사를 온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우주선을 조종해 착륙시키고 화성 땅에 첫 발을 내디디며, 화성 동굴을 탐험하고 탐사차량을 몰아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는 등 생생한 우주를 직접 경험하면서 어드벤처부터 1인칭 슈팅(FPS) 등 다양한 장르를 현실처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래폭풍이 하늘을 뒤덮은 사막, 꿈과 같은 고대문명 도시 등 우주적 판타지를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비주얼로 표현한 것도 강점이다.
'언어씽 마스'는 지난달 2016 중국 금령상 시상식에서 '플레이어가 가장 기대하는 VR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주제곡은 중국 2016 CGDA(China Game Development Award) 최고의 게임음악상 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발매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VR게임 전문지 'UPLOADVR'에서 뽑은 2017년 VR 기대작 50선에 이름을 올렸고, 'VRFOCUS', 'VROOM', 'DUALSHOCKERS' 등 영어권 매체에 '언어씽 마스' 관련 프리뷰 등의 관련 기사가 다수 게재되는 등 중국뿐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개발사 윙킹엔터테인먼트는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중국의 중견 게임 회사로 '언어씽 마스'를 통해 발전된 중국의 게임 개발력을 증명하고 VR 게임 시장에 새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윙킹엔터테인먼트의 잔청한 대표는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상상을 표현한다"라며, "이 작품이 VR 기술을 통해 여러분에게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여러분의 생각을 열어 인류가 몇 천년 전부터 주목했던 이 붉은 행성 '화성'에 관심을 갖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