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여격투가 사이퍼즈에 등장!" 사이퍼즈 간담회 '새복잡쇼' 개최
네오플(대표 김명현)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사이퍼즈(Cyphers)'의 신년을 기념한 유저 간담회 '사이퍼즈 새복잡쇼'를 금일(13일)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했다.
'새해 복 많이 잡으세요 쇼'의 의미를 담은 '사이퍼즈 새복잡쇼'는 500명의 '사이퍼즈'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 겨울 진행되는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와 게임의 인기 성우가 목소리로 연기를 펼치는 '보이스 드라마', PvP 콘텐츠 '투신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전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네오플의 정동일 디렉터였다. 많은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정동일 디렉터는 새로운 업데이트 및 향후 사이퍼즈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변경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이중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신규 캐릭터 '격투가 에바'의 공개였다. 던전앤파이터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캐릭터인 '격투가 에바'는 다양한 잡기 기술을 통해 적을 제압하고, 아군에게 유리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순간적으로 파워가 상승하는 잡기 기술을 활용해 적의 공격에서 버틸 수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의 진영을 붕괴 시킬 수 있는 보조 탱커 스타일의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격투가 에바'는 오는 19일 추가된다.
또한, 사이퍼즈에서 진행 중인 캐릭터 개편 프로젝트 '플랜 디코이'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이글'이 선정되어 오는 3월 캐릭터 특성에 맞는 스킬이 새롭게 개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지션 버프가 개편된다. 정동일 디렉터는 “공성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어구 관통 효과로 인해 딜러의 피해량이 매우 높아 한순간의 판단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때문에 탱커, 서포터, 딜러 등 각 포지션의 치명타 피해량 감소를 비롯해 체력, 회피, 쿨타임 등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 전투 아이템도 추가된다. 다양한 능력치 버프 효과가 부여된 '회복킷', '가속킷', '공격킷', '방어킷', '특수킷' 등 의 소모 아이템에도 각각 전투에 특화된 효과가 제공된다. 아울러 그 동안 게이머들에게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도일, 레이튼, 레베카, 제키엘 등 15개 캐릭터를 대상으로 대규모 벨런싱이 진행되며, 쉽게 아이템을 찾고, 구매하는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는 '개인상점' 시스템과 '전체 창모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관심을 받았다. 업데이트 소개가 끝난 뒤에는 사이퍼즈의 성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하는 '보이스 드라마' 코너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이후 현장에 참여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가 진행됐다.
또한, 개발자 호야와 함께하는 라이브 점검 방송과 '개발자 호야 & 박건태를 이겨라'를 주제로 한 PvP 대회가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날도 춥고 눈도 와서 오는데 고생했지만, 성우 분들도 눈 앞에서 만나고, 여러 이벤트를 함께 즐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