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16 연간 매출 1,623억원.. '역대 최대'

- 연간 매출 1,62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297억 원 달성 '역대 최대'
- '드래곤 블레이즈', '크로매틱소울' 등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매출 비중 60%로 증가
- '전략 RPG'와 'MMORPG'와 집중한 모바일게임 시동, 10여 종의 라인업 공개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6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매출 1,62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297억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41%, 48%가 증가한 수치이며 게임빌 창립 이후 역대 최대 매출과 순이익에 달하는 기록이다.

게임빌은 최근 10년 이상 연속 연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06억 원, 916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매출은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흥행에 따라 전년 대비 14% 상승했고, 해외에서는 '드래곤 블레이즈', '크로매틱소울', 'MLB 퍼펙트 이닝 16' 등의 호재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해외 매출은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2016년 4분기는 매출 392억 원, 영업손실 24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신작 마케팅 비용 및 R&D 우수 개발 인력 확보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게임빌은 향후 성장할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두 축을 '전략 RPG'와 'MMORPG'로 내다보고 기존 수집형 전략 RPG의 성공 요인에 택틱스 전략을 극대화시킨 '워오브크라운'과 2년여 전부터 시대를 앞서 준비해 온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로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명 PC 온라인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자체 개발 신작 '엘룬',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 후속작 'MLB 퍼펙트 이닝 Live', 신규 스포츠 게임 등 10여 종 라인업으로 글로벌 총공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