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서비스 앞둔 '뮤 레전드' 콘텐츠 엿보기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웹젠의 2017년 PC용 핵앤슬래시 MMOPPG 기대작 '뮤 레전드'가 오는 23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뮤 레전드'는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PC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의 '손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작품이다.

웹젠은 지난해 게이머들의 의견을 듣는 두 차례의 '뮤 레전드'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치면서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 '투기장', PvP시스템 등의 MMORPG콘텐츠와 '시공의틈'과 같은 '뮤 레전드'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추가했다.

지난 '지스타 2016'에서는 웹젠의 대표 게임으로 전시돼 침체된 한국 PC온라인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게임으로 국내외 관람객 및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도 얻었다.

'뮤 레전드'는 국내 최초 풀3D MMORPG로 2001년 첫 출시돼 현재도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잇는 게임이다. '뮤 레전드'는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뤘다.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뮤 레전드'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게임이 어떤 콘텐츠를 갖췄는지 함께 살펴보자.

1. 시놉시스

천 년 전에 있었던 2차 마신전쟁에서, 대마법사이자 5영웅의 하나였던 쿤둔은 악신 세크네움을 스스로의 몸에 봉인했으나 이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세크네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동화되어 어둠의 신으로 깨어나버린 것이다. 친우였던 에트라무는 나머지 다른 영웅들과 협력하여 8개 봉인석의 힘을 빌어 겨우 그를 시공의 탑 케트호툼에 잠재웠다. 그렇게 천 년이 흘렀고, 사람들은 대륙에 영원한 평화가 계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천 년의 세월이 지난 후 잠들었던 쿤둔은 봉인에서 깨어나고 만다. 에트라무의 봉인이 악신의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약해졌던 것이다. 결국 쿤둔은 부활하여 창조신의 성물인 '네리아의 눈물'을 손에 넣어 압도적인 힘으로 전쟁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천 년간 평화로웠던 뮤 대륙은 순식간에 피로 물들었다. 각지의 군대는 힘을 모아 대항했으나, 이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이렇게 세계가 멸망의 위협 앞에 놓였을 때, 다시금 쿤둔을 봉인하기 위해 늙은 대현자 이카루스는 케트호툼으로 직접 그 몸을 이끈다. 그를 돕는 붉은 갑주를 입은 흑기사, 푸른 갑주의 흑마법사, 그리고 플레이어와 함께.

쿤둔의 부활로 벌어진 3차 마신전쟁의 결말을 짓기 위하여 시공의 탑 케트호툼에 몸을 이끌기 전, 대현자 이카루스는 과거 마법사 에트라무에 의해 쓰였던 아르카나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해독해 낸 상태였다. 그것은 한번 이루어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이전의 역사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공 이동에 대한 연구 내용이었다. 순간, 이카루스는 그것을 통해 쿤둔의 봉인 작전에 실패할 경우, 만일을 대비할 차선책을 마련해 놓기로 결정한다. 공교롭게도 시공 이동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쿤둔 봉인계획의 장소인 시공의 탑 케트호툼이 가진 마력 에너지였고, 이카루스는 그동안 눈 여겨보던 아르카 연합군 소속의 동부지역 사령관 '티에르 오즈본'을 과거로 보내 마신 세크네움이 일으키는 2차 마신전쟁을 저지토록 할 계획을 세웠다.

드디어 쿤둔의 봉인을 위해 케트호툼으로 향하는 결사의 날, 티에르와 자신을 호위할 병력과 함께 케트호툼으로 향하는 도중, 마계군의 급습으로 티에르가 사망하고 이카루스는 몇 안남은 호위병력과 함께 간신히 케트호툼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 때, 죽은 티에르를 대신해 케트호툼에 나타난 무명의 전사(플레이어)가 있었으니…

결국 이카루스의 혼신을 다한 시공 이동 주문을 통해, 과거 2차 마신전쟁 이전 시대에 도착한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이카루스에게 받은 임무의 기억을 더듬어, 세크네움의 뮤 대륙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개시한다.

2. 클래스 소개

① 어둠의 지휘관 '다크로드'

무기

한손 둔기 : 가장 폭넓게 사용 하는 다크로드의 기본 주 무기
마검: 마법 공격력 위주의 기본 주 무기
방패: 한손 둔기와 함께 사용 하는 보조 무기
양손 둔기: 양손에 장착 하는 형태의 주무기

전투 스타일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공수에 균형을 갖추고 있는 클래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특정 범위에서 강력한 타격능력을 가지며, 강력한 방패 기반 이동 스킬 등을 바탕으로 몬스터를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모은 다음 스킬을 조합 사용 하여 섬멸한다. 파티 플레이에서는 어그로를 집중 시키는 탱커와 딜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Chant를 통해 파티에 버프를 공급 하는 역할도 병행 한다.

탄생 배경

소탈하고 권위적이지 않으나, 뛰어난 기사였던 이들은 위기의 순간 자신의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희생 신탁을 통해 자신의 생명력의 일부를 희생 하고 인과의 신에게 강력한 능력을 부여 받는다.

생명력을 희생 하며 머리카락은 한 순간 백발이 되어 버렸고. 본래의 성격은 사라지고 차가운 이성에 지배 받는 존재가 되었다.

신의 권능으로 적을 물리 칠 수 있는 강력한 힘은 얻었으나 인간적인 삶은 영원히 잃게 되었고,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쫓아 전장을 방랑하는 이들은 '다크로드'라고 불렸다.

숲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엘프 족은 대지계의 균형과 조화를 담당 하는 존재로, 인간에 비해 마력에 보다 민감하다. 평소 온화하고 신중하나, 전투에 나서서는 적에게는 죽음을 내릴 때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냉정 하다.

② 죽음을 속삭이는 '위스퍼러'

무기

활 (양손): 근접타격 능력이 없는 원거리에 특화된 무기
윙건 (한손, 쌍수): 활보다는 비교적 짧은 사거리를 가진 무기로 범위 공격이 가능한 무기

전투 스타일

높은 이동 능력을 바탕으로, 적과의 거리와 위치를 자유 자재로 조정하는 클래스.

원거리에서 활을 이용한 객체 및 특정 방향에 대한 지향성 공격 능력과 제한 적인 범위 타격 능력을 가지며, 근거리에서는 쌍수 윙건을 이용한 빠르고 높은 치명타를 주는 공격을 가한다. 대쉬, 백스텝, 은신 등으로 다양한 스킬을 바탕으로 근접/원거리를 자유 자재로 드나 들며 연계 공격을 가하며, 장벽, 함정 등도 자유 자재로 사용 한다. 완전한 마법은 사용 하지 못하나, 화살에 다양한 기운을 불어 넣는 능력을 갖춰 다양한 상태이상도 사용 한다.

탄생 배경

엘프들은 어린 엘프들을 모아 체계적은 교육을 통해 숲과 자연 속에서 살아 가는 법과 생존하는 법과 많은 위험에 대응 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이를 통해 엘프 종족을 지키는 전사들을 양성 하게 된다.

어릴 적 마나에 대한 이해와 정령 친화력이 부족 하여 괴로움이 많았으나, 엘프사회는 그녀를 버리지 않았다. 원로들은 그녀가 다른 길을 찾아 성장해 갈수 있도록, 수많은 엘프들에게 다양한 가르침과 조언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녀는 홀로 가혹한 자연 속에서 이를 완전히 체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 이러한 도움과 본인의 치열한 노력으로 그녀는 숲만 아니라 모든 자연 환경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전투 능력을 갖춘 존재로 성장 한다.

종족에 대한 누구보다도 깊은 사랑과 반대로 적에게는 치명적일 정도로 무서운 공포를 제공 했던 이들은 '위스퍼러'라고 불렸다.

③ 전장의 파괴자 '워메이지'

무기

한손 지팡이: 일반 마법구를 발사하는 원거리 마법 무기
마검: 마법 공격력 위주의 근거리 무기
마법서: 마법의 위력을 증가시키는데 사용되는 보조 무기
보주: 옵션 추가 형태의 보조 무기
단검: 쌍수 착용이 가능한 근거리 무기 빠른 공격 속도가 장점

전투 스타일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클래스.

원거리의 적과 그 주변을 타격 하는 강력한 광역 타격 능력을 가지며, 거리를 효과적으로 유지 하기 위해 순간이동 스킬과 적을 얼리고/잠재우는 스킬을 조합해 적을 상대 한다.

탄생 배경

뛰어난 마나 친화력과 천재성으로 일찌감치 마법사사회에서 총애 받던 존재였으나, 수련(실험) 과정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마력 과잉 현상으로 마력 폭주가 일어나게 된 후, 사회에서 버려지게 된다.

사회에서 배척 받았으나 포기 하지 않았고, 용병으로 전쟁터에 참여 하는 등 목숨을 담보로 하는 실전을 거듭 하며, 폭주하는 마력에 대한 통제력과, 고유의 마법 수식을 발전 시켜, 강력한 존재로 거듭 나게 된다.

일반 마법사와 자신들을 분리 하여 생각 하며, 때로는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자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존재들로, 강력한 원소 마법과 빠른 캐스팅으로 무장하여 전장을 휩쓰는 이들은 '워메이지'라고 불렀다.

④ 광기의 살육자 '블레이더'

무기

대검: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한번에 큰 데미지를 주는 전용 무기
양손 둔기: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한번에 큰 데미지를 주는 무기
한손검: 쌍수 착용이 가능한 근거리로 빠른 연타가 장점
단검: 쌍수 착용이 가능한 근거리 무기 빠른 공격 속도가 장점

전투 스타일

꽤 높은 방어력을 통해 적진에 뛰어들어 상대를 때려부술 듯이 전투를 주도하는 클래스.

단일 타겟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적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공격과 아군 무기들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켜주는 버프형 스킬도 가지고 있다. 단일 타겟 대상으로는 가장 강력한 딜링과 함께 서브 탱커로서 방어력이 다소 떨어지는 파티원을 보호하면서 전투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탄생 배경

블레이더의 기원은 '리텐베르크' 대륙의 고대 국가였던 '왈크리거 왕국'에서 시작된다. 최초 왈크리거 왕국은 '환마 대전'으로 피해를 입은 대지를 복구하면서 지휘계층과 노동계층의 두 계층으로 나뉘게 되었다. 단순한 역할 분담으로 시작된 두 계층의 역사가 시간이 흐를수록 지배 및 피지배 계층으로 고착화되어 가면서 지배계층의 탐욕과 권한 남용으로 인한 피지배 계층과의 불평등한 관계가 지속되었고 결국 피지배 계층의 분노와 반발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곧 계층간의 전쟁으로 번지게 되었고 그동안 쌓아 온 재력과 권력을 맘껏 휘두르는 지배계층을 전복시키기 위해 피지배계층은 고대의 금기시 된 주술을 사용하여 스스로 일당백의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광기의 힘에 스스로를 맡기게 된다.

결과적으로 왈크리거 왕국은 지배계층의 패배로 예전의 평화를 되찾을 것 같았으나, 광기의 힘을 사용한 피지배 계층의 전사들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그 힘에 취해 제대로 된 문명 생활을 행하기 어렵게 되었고 결국 왕국의 멸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주술을 사용한 금기된 신체 강화 능력은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사용자 스스로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까지 정제되게 되고 근대에 이르러 '블레이더'라는 하나의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3. 주요 콘텐츠 소개

① 과업의 방

1) 무한의 탑

총 100층으로 구성된 무한의 탑은 더 높은 층으로 오를수록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용 보상으로는 축복의 보석, 날개 성장석, 무한의 정수, 은총이 담긴 깃털, 권능의 인장이 있으며, 날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재료가 다수 등장한다. 무한의 탑은 최고 레벨 이상부터 공략할 수 있고, 던전 입장은 하루 3회만 가능하다.

따라서 날개 성장을 위해서는 무한의 탑 공략이 필수인 셈인데, 던전 내부는 원형의 제한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층마다 해당 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몬스터가 등장하므로 빠르게 탑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광역 공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층을 빠르게 공략하면 다음 전투는 2층이 아닌 10층에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100층을 차례대로 공략할 필요가 없고, 강력한 파티일수록 빠른 공략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요약
- 10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PVE던전으로 입장 파티원의 수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

2) 뒤틀린 마정석 광산

뒤틀린 마정석 광산은 마정석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장소다. 한번 공략에 10,000개 이상의 마정석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 마정석 수급에 가장 용이한 던전으로 뽑힌다. 단, 뒤틀린 마정석 광산은 하루에 단 1번만 공략이 가능하며, 3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마정석은 탈것, 코스튬, 부활석 같은 희귀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내 가장 필요한 화폐라고 볼 수 있다. 어두운 광산 내부는 보석 정령 같은 몬스터들의 소굴로, 벽면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녹색 수정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때 벽 쪽에는 파괴가 가능한 마정석 수정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해당 수정을 파괴하면 많은 마정석이 떨어지므로 뒤틀린 마정석 광산은 특히 벽면을 주시해야 한다.

요약
- 비밀금고와 동일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한 번만 입장할 수 있음
- 많은 양의 마정석(게임머니)을 습득할 수 있는 던전

3) 블러드 캐슬

45레벨부터 하루 3회 입장할 수 있는 블러드 캐슬은 10분의 시간제한을 지니고 있는 던전이다. 던전 공략을 완료하면 대표적인 보상으로 마정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때 특이한 점은 공략 완료 시간이 빠를수록 더 많은 마정석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분 만에 완료했을 때 마정석 2,000개를 받았다면, 공략 시간이 6분이 소모되면 마정석 1,200개만 받는 등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보상이 점점 줄어드는 것. 보상은 1분 단위로 감소되며, 이 때문에 유저 사이에서는 빠른 공략이 가능한 강력한 파티를 선호하는 편이다.

던전에 입장하면 파티는 총 8번의 몬스터 웨이브를 헤쳐 나가야 한다. 각 웨이브마다 많은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광역 공격이 필수로 뽑히고, 보스 전투 전 마지막 웨이브에는 준보스 몬스터인 마계 지원군 사령관 케리온까지 등장해서 시간 단축이 쉽지는 않다.

요약
- 제한 시간 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인 PVE 던전
- 입장 파티원 수에 다라 난이도가 자동으로 증가
-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한 후 최종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던전

4) 루에리의 비밀금고

게임 내 기본 화폐인 젠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루에리의 비밀금고는 55레벨 이상 유저가 하루 1회 공략 가능한 던전이다. 금고라는 콘셉트답게 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내부에는 보물을 수호하는 고블린들이 기다리고 있다.

루에리의 비밀금고 역시 뒤틀린 마정석 광산처럼 맵에 배치되어 있는 오브젝트를 파괴해서 젠을 얻는 방식인데, 안에는 보물상자와 고블린 동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맵을 전부 돌아다니며 동상들을 파괴해야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트렌타를 가동하기 위해서라도 맵의 몬스터들을 다수 처리해야 하는데, 보통 전투를 벌이며 준비된 모든 젠을 획득할 때쯤이면 트렌타가 완전히 충전된다. 충전된 트렌타를 사용해 보스 방으로 이동하면, 지금까지 본적 없었던 커다란 고블린 보스 워블린을 만날 수 있다.

요약
- 시공 연구회의 연구를 통해 '확정된 시간과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던전
- 시공의 틈과 동일하게 난이도를 조정해서 입장할 수 있음
- 많은 양의 젠(게임머니)을 습득할 수 있는 던전

5) 파브리스의 정원

과업의 방 전용 던전 중 가장 높은 입장 제한 레벨을 지닌 파브리스의 정원은 65레벨 이상 유저가 하루 한 번만 입장할 수 있는 장소다. 세트 장비 제작 도안부터 보스 제작 재료 등 제작에 관여하는 각종 아이템과 무작위로 펫이 등장하는 상자까지 얻을 수 있다.

펫 상자의 경우 시공의 조각 400개로 구매할 수 있는 바짝이는 펫 상자와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빛나는 펫 상자까지 등장하는데, 안에서 고급 등급의 펫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매일 공략해 줄 필요가 있다.

내부는 많은 엔트가 길을 가로막으며, 이들을 처치하여 트렌타를 충전, 가동시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보스는 시공의 틈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불여우가 준비 중이며, 익숙한 보스인 만큼 비교적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는 편이다.

불여우는 순간 이동으로 유저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전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불을 뿜어 지속 피해를 주고, 몸을 한 바퀴 회전하며 꼬리로 360도 근접 피해를 입히는 기술을 사용한다. 게다가 전방에 원형 범위로 돌을 떨어트리는 광역 공격을 선보이는데, 해당 공격은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어서 반드시 회피해야 한다.

요약
- 제작 아이템에 필요한 각종 재료들을 구할 수 있는 던전

② 던전

1) 시공의 틈

시공간의 균열을 통해 다양한 장소로 무작위로 연결되는 던전이다. 입장하는 이용자의 레벨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의 레벨이 조정된다. 1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최고 레벨 달성 이후에도 사냥과 아이템 수집을 위해 계속 입장해 즐길 수 있다.

2) 에픽 던전

플레이어가 주로 아이템을 파밍하게 되는 던전으로 미니맵에 고유 이름으로 표시되며, 입구도 보라색 빛을 띈다. 다른 던전들과 비교해 난이도가 높은 편. 난이도 조정이 가능하다.

3) 퀘스트 던전

- 메인 퀘스트 수행을 위한 던전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위해 꼭 입장해야 하는 던전
- 시공의 틈과 달리 한 장소에서만 입장이 가능한 던전
- 시공의 틈과 동일한 난이도가 존재하고, 입장 횟수는 제한되어 있지 않음

4) 포리스탈 던전

- 특수 아이템인 포리스탈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는 던전
- 포리스탈 던전은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난이도 조정 불가

5) 루파의 미궁

루파의 미궁은 고급 난이도의 '인스턴스던전'으로 최고레벨(65Lv)에 도달한 캐릭터들만 입장할 수 있다. 최고 100단계까지의 난이도를 게이머가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던전 안에서는 '유물'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여러 고급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③ PVP(Player versus Player) 시스템

1)카오스 캐슬

매시 정각부터 25분간 신청을 할 수 있고 매칭이 완료되면 입장을 할 수 있다. 시작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맵이 무너져 좁아지게 된다. 무너진 지역으로 캐릭터가 이동하게 되면 떨어져 사망하게 되며, 99명을 처치하고 남은 최후의 1인이 승자가 되는 전장이다.

2)정령의 제단

한 팀에 10명씩 최대 20명의 유저가 양 팀으로 나뉘어 PVP를 진행하는 정령의 제단은 각 팀이 점령지를 쟁탈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점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팀을 처치하거나 점령지를 점령하여 승점을 획득해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팀 또는 제한 시간 15분 경과 후 승점이 높은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전장은 미션 맵(U)을 통해 매 시 정각부터 25분간만 참여가 가능하며, 자동 팀 매칭 후 입장하게 된다. 땅, 바람, 불, 물까지 총 4개의 점령지는 오래 점령하고 있을수록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게임 시작 후 맵 중앙에 등장하는 물의 정령을 처치한 팀은 좀 더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3)투기장

'투기장'은 캐릭터의 정보를 바탕으로 1대1 대결을 벌일 수 있는 PvP콘텐츠다. 자신의 승점과 전투력을 기준으로 대결 상대가 결정되면, 자신의 캐릭터와 AI로 조종되는 다른 회원의 캐릭터가 결투를 벌이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