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AR게임 캐치몬, 아이템 주는 '쉼터' 내가 직접 정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3월중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캐치몬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를 이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쉼터'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16일) 밝혔다.

캐치몬 '쉼터'는 소환수를 잡거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데 필요한 징표, 골드, 영혼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로, 포켓몬고에서 포케스탑과 비슷한 개념이다.

포켓몬고에서는 포케스탑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으며, 포케스탑과 역세권이 합쳐진 신조어인 포세권, 포케스탑과 금수저가 합쳐진 포수저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캐치몬에서는 이번 쉼터 등록 이벤트를 통해 쉼터가 드물게 배치돼 아이템 획득이 어려운 지역의 이용자들도 집 근처 지형 정보를 쉼터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엠게임 포털 내 캐치몬 이벤트 페이지나 공식카페를 통해 자신의 학교, 회사, 매장 등의 위치 정보를 검색해 쉼터로 신청하면 위험, 유해 지역 등의 검수를 거쳐 게임 출시 후 쉼터로 등록된다.

이와 함께, 공식카페에서 자신의 동네를 사진과 이야기로 자랑하면 매주 5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치몬' 윤성환 실장은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즐기는 게임이라 근처에 쉼터가 없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획득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쉼터 등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출시 후에는 쉼터 등록 콘텐츠를 게임 내 고정 시스템으로 넣을 예정이며, 다양한 위치 기반 제휴를 통해 쉼터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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