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국산 게임 '배틀그라운드' 스팀 얼리엑세스 최단기간 100만장 돌파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선보인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얼리엑세스 최단 기간 내에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게이머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경쟁을 즐길 수 있는 배틀 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배틀 로얄 장르의 장시자로 알려진 브렌든 그린이 개발자로 참여했으며, 대부분 부분유료화 모델을 선택하고 있는 국내 게임들과 달리 스팀 패키지 다운로드 판매 방식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루홀의 발표에 따르면 스팀 얼리엑세스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만에 40만장을 넘긴데 이어, 16일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출시 한달만에 100만장을 판매했던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게임으로서는 첫 사례다.
또한 스팀 동시 접속자 수 8만 9천명을 돌파하며, 도타2(DOTA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이어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다.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동시 시청자 수 15만명을 기록하며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배틀그라운드가 얼리엑세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이용자 분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게임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 여름 정식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