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천억 원 돌파..영업익은 5백1억 원
컴투스가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89%의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 1분기 매출 1천2백3억 원, 영업이익 5백1억 원, 당기순이익 3백6십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1천6십6 억 원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의 성과와 'MLB 9이닝스 17',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스포츠 게임 및 기타 여러 게임의 지속적인 해외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컴투스는 지난 2016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영업이익 5백억 원을 넘어섰다. 4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는 원빌드 시스템에 기반한 컴투스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체계가 굳건하게 자리매김 하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향후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다양한 기대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길드 공성전 등 모바일 e스포츠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서머너즈 워' IP를 확장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제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MMORPG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MLB의 라이센스를 통한 모바일 야구 게임 'MLB9이닝스'의 성공적 서비스에 이어, 세계적인 게임기업 액티비전의 대표적인 비디오 게임 IP '스카이랜더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RPG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