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매출 66억2천만원. 국내외 로열티로 수익 개선 기대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7년 1분기 매출 66억2천만원, 영업이익 10억2천만원, 당기순이익 9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4% 하락했으나, 전년도 무형자산(연구개발비) 전액 감액으로 인한 당기 상각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77.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4.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53% 하락했다.
신규 매출원 부재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으나,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는 만큼 2분기부터는 해외 로열티 증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이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개발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열혈강호전2(가칭)가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엠게임이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MMORPG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6월 국내 게임업체인 퍼니글루와 온라인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제휴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게임 귀혼이 여름 시즌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보드게임 굴려야 산다 for Kakao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롤링볼즈 등 퍼블리싱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7년은 지난 4월 중국에 출시된 열혈강호 모바일을 시작으로 웹게임 열혈강호전2와 모바일 귀혼 등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며, "이와 동시에 엠게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