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철권7' 전국대회 호평 속 마무리..'썬칩' 최선휘 선수 우승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의 부대행사이자 전세계 최초로 진행된 PS4용 '철권7'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7일 오전 11시에 선수들이 집결해 시작된 PS4 최초의 전국 대회는 64강 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격렬한 대전이 이어졌고, 8강전과 4강전을 지나 오후 5시반 경에 썬칩 최선휘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다.
경기 초반부터 네임드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수들만 남아 긴장감을 더해갔다. 8강전 부터는 2대2 세트에 1mm만 남기고 겨루는 아찔한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됐고 또 짜릿한 역전승이 펼쳐지자 경기장 내에 큰 환호성이 오갔다.
대회는 인풋랙이 없기로 유명한 32인치 LCD 모니터(32MB24)와 함께 게임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아이에스티몰의 '메이크스틱'을 활용해 진행되었고, 케인(케인TV)와 박동민(함락신TV) 캐스터 체제로 진행됐다. 아이오랩,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 등이 협찬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는 '철권 여신'으로 불리우는 레이싱모델 박지은 씨가 직접 코스프레 복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박지은 선수는 비록 64강전에서 탈락했지만 수준높은 실력을 보여줘 철권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대회 내용은 케인TV (https://www.twitch.tv/videos/147446853)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