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아키에이지', 대만 퍼블리싱 맡는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 최관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ArcheAge)'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 타이완'을 통해 아키에이지의 대만, 홍콩 및 마카오 현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플레이위드와 엑스엘게임즈는 올 하반기 중 대만권 내에서 성공적인 출시를 목표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는 '리니지의 아버지'로 유명한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한 대작 MMORPG으로 지난 2013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그 해 '2013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4개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전 세계 누적가입자수 1천 500만명(2016년 7월 기준)을 넘어섰다.
플레이위드의 박정현 본부장은 “국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아키에이지를 대만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엑스엘게임즈의 장석문 사업본부장도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지역에서 대표적 MMORPG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게임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