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메틴'에 자동 낚시 시스템 추가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장수 PC MMORPG '메틴'이 '낚시 시스템'을 개편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의 특정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낚시 시스템'에 자동 기능이 추가됐다.
자동 낚시는 '자동 전투 시스템'의 설정 창에서 '낚시'를 선택하면 게이머의 인벤토리에 있는 미끼가 자동으로 장착된 후 낚싯대가 투척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게이머의 인벤토리에 아이템을 보관하기 위한 여유 공간이 부족하거나, 미끼 아이템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기능이 종료된다.
이 외에도 웹젠은 특정 지역에 출몰하는 엘리트 몬스터의 소환 개체 수를 늘리고, 스피드 서버인 '라피드 시즌1'에서만 선보였던 수정된 캐릭터의 원거리 스킬 및 공격 밸런스를 일반 서버에도 적용했다.
특히 엘프, 센트 종족 등 특정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는 활 또는 단검과 같은 무기의 공격력을 조정하여 공격 거리가 멀어질수록 적에게 입히는 피해도 줄어들도록 했다.
한편, '메틴'은 2000년 정식서비스 이후 17년 넘게 서비스를 지속해 온 웹젠의 장수 MMO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