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글로벌 게임의 귀환, '에어펭귄2' 출시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앵그리버드를 꺾은 원조 국산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의 정식 후속작 '에어펭귄2'가 6년 만에 돌아왔다.
엔터플라이가 모바일게임 '에어펭귄2'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2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에어펭귄2'는 글로벌 시장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에어펭귄'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강화한 그래픽과 게임성이 특징이다.
'에어펭귄'은 엔터플라이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한 게임으로 지난 2011년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2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로비오의 앵그리버드를 꺽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2년 간 누적 4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펭귄2'는 엔터플라이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기를 기울여 플레이하는 '에어펭귄' 특유의조작 방식과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다양한 모드를 추가해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게임성과 재미를 자랑한다. 게임에는 친구와 경쟁하며 다양한 맵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모드, 매일 다양한 맵을 플레이하고 보상이 주어지는 도전모드, 전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경쟁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담겼다.
여기에, 귀엽게 움직이고 에어펭귄 만의 캐릭터, 캐릭터를 성장시켜 캐릭터가 가진 고유 스킬을 활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 특별한 코스튬 등의 재미도 마련했다.
엔터플라이 김택세 이사는 "누구나 쉽게 간단한 조작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전작의 장점을 살려 '에어펭귄2'를 개발했으며, 실제 조작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만끽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딱 맞는 게임일 것으로 본다"라며, "에어펭귄'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재미를 '에어펭귄2에서도 준비했고, 더욱 강화했으니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펭귄2'의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이른 시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