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코믹콘 2017' 부스 인기..'데스나이트' VR 만화 호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오늘(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코믹콘 서울(Comic Con Seoul) 2017(이하 코믹콘 서울)'에 참가해 게이머들을 한껏 유혹했다.

엔씨소프트는 행사장 오른편에 'NC COMIX(이하 엔씨코믹스)'라는 대형 부스를 냈으며, 부스에서는 웹툰 속 공간을 재현한 '아라미의 방'과 가상현실(VR) 기술로 만든 '데스나이트 VR코믹'을 선보여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부스 2층에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 속의 '아라미의 방'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아라미는 PC 온라인 게임 MXM(Master X Master, 엠엑스엠)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서정적이고 귀여워 여성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은 캐릭터다. 이 부스에서는 '아라미'의 방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이벤트도 가능했다.

부스 1층에서는 다양한 '리니지'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한 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데스나이트 VR 만화'는 엔씨소프트가 19년째 서비스하고 있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주요 캐릭터인 '데스나이트'의 이야기를 다뤄 흥미를 자아냈다. 선물로 주어진 데스나이트 마우스 패드도 인기의 주역이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엔씨코믹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위해 5개의 미션(Mission)을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신형 기계, 꼬미 인형 등)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를 총괄한 이지호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IP콘텐츠가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코믹콘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한정판으로 제작했으며, 부디 관람객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은 오는 8월5일과 6일에 엔씨코믹스에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를 만날 수 있다. 8월 5일에는 '엄마, 나 그리고 꼬미'의 만물상 작가가 사인회를 열게 되며,8월6일에는 양영순, 이종범, Azure 작가의 대담회와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코믹스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