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던파부터 클로저스까지 다양한 시도 눈길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업데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많은 게임을 거느린 넥슨인 만큼 매 업데이트 마다 게이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 직업 캐릭터 밸런스 조정부터 인기 VJ와 콜라보까지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서는 게임 내 등장하는 51종에 달하는 직업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나이트'의 경우 신규 전직 2종(드래곤 나이트, 팔라딘)을 제외한 전 직업 51종의 밸런스가 대대적으로 조정됐고, 팀(파티) 구성 시 시너지 효과를 조정하고, 순수 공격(딜링) 캐릭터의 공격 능력이 강화된다.
아울러 '마도학자' 직업에 신규 스킬 '비터스 캔디바', '블룸 파우더', '잭프로스트 빙수'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비터스 캔디바'는 '성난 불길 가열로', '메가 드릴', '용암지대 생성물약' 등의 스킬을 사용할 경우 실패하도록 하며, 실패 시 공격력을 증가 시키는 효과가 주어진다. 이번 업데이트로 순간적인 공격 및 지속 공격을 전투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스위칭(상황에 맞춰 장비를 교체하는 시스템)'이 가능한 '버프' 개수를 조정하고, '스위칭'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버프 강화 시스템'도 추가됐다.
꾸준한 인기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서는 신규 던전 대정화 작전이 추가된다.
'대정화 작전'은 시즌별로 운영되는 신규 던전으로, 새롭게 추가된 'PART1. 틴달로스'를 비롯해 'PART2.'와 'PART3.' 던전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중 'PART1. 틴달로스'에서는 6종의 던전 중 무작위 던전 1종이 등장하는 '맹목의 감시자들'과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한 보스전 '감시자 틴달로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아이템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초월 시스템'을 공개했다. '초월' 진행 시 각 캐릭터의 스킬이 변화되며, '초월' 단계에 따라 더 강력한 스킬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이슬비', '이세하', '하피', '바이올렛', 볼프강 슈나이더' 등 캐릭터 전원의 최고레벨도 83레벨로 확장된다.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한 넥슨의 모바일 액션 게임 '아레나 마스터즈'는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와 컬래버레이션 진행하는 독특한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휴로 '아레나 마스터즈'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의 캐릭터와 '고등학생 도티', '여름방학 도티', '원숭이 도티' 등 전용스킨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도티' 캐릭터는 '소지품 투척', '사물 소환' 등 '술래잡기' 모드에 특화된 기술을 지닌 지원형 캐릭터로, 9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도티' 캐릭터를 누구나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넥슨은 '술래잡기' 모드의 신규 맵 '아레나 고교'를 추가하고 '술래잡기' 모드에서 7번 이상 승리하면 '도티 전용스킨', '도티 이모티콘', '도티 프로필'을 획득할 수 있는 '도티 상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