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드컵 대표 선발전 일정 공개 "롤드컵에 탑승할 마지막 팀은?"
라이엇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결정하는 한국대표팀 선발전 일정이 금일(21일) 공개됐다.
이번 한국대표팀 선발전은 LCK 서머 결승전이 진행되는 26일 이후인 8월 28일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30일, 9월 2일 개최되고, 전 경기는 모두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어 생중계될 예정이다.
총 3장이 배정된 한국 지역 대표는 2017 LCK 서머 우승팀과 2017 시즌(스프링 및 서머 스플릿) 합산 최다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팀이 롤드컵에 직행하며 나머지 한 팀은 한국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자리를 노린다.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등을 연달아 격파하며 이른바 '도장깨기'를 달성한 SK 텔레콤 T1(이하 SKT)가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롤드컵에 진출할 팀은 과연 누가 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한국 지역에는 롤드컵 진출 시드가 총 3장 배정됐다. 2017 LCK 서머 우승팀과 2017 시즌(스프링 및 서머 스플릿) 합산 최다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팀은 롤드컵에 직행하며 나머지 한 팀은 한국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자리를 노린다.
이번 롤드컵 대표 선발전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2017 LCK 서머' 결승전 결과에 따라 크게 엇갈릴 예정이다. 결승전에 오른 롱주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롤드컵에 직행한다. 하지만 이미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SKT가 우승을 차지하면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지닌 KT 롤스터가 롤드컵에 직행하고, 롱주가 한국대표팀 선발전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삼성 갤럭시, 아프리카 프릭스, MVP 등 3팀은 각각 챔피언십 포인트 2,3,4위로 선발전에 참가하여, 롤드컵 탑승 티켓을 위한 치열한 혈전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1차전에는 챔피언십 포인트 3위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4위 MVP가 맞붙으며, 30일 2차전에는 1차전 승자와 삼성 갤럭시가 겨룬다. 2일에는 2차전 승자와 롱주 게이밍 혹은 KT 롤스터가 최종 결전을 펼치며 , 해당 경기의 승자가 롤드컵 마지막 진출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2017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은 21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석 1만 원, 시야방해석 8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