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에 이어 가상화폐까지. 엠게임 4차 산업분야 적극 도전

다수의 VR, AR 게임을 발표하며 신규 분야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엠게임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상 화폐 분야에도 진출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 채굴전문기업 코인숲(대표 유보라매),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대표이사 유종호)와 가상화폐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 화폐는 실물없이 전자상으로만 거래되는 새로운 개념의 화폐로, 최근 가치가 급등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MOU를 통해 코인숲, 페이또와 공동으로 가상화폐 채굴 관련 사업과 거래소 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개장을 준비중인 가상 화례 거래소 페이또에 기술 지원 및 엠게임 포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가상 화폐 채굴 관련 사업 및 장기적으로 금융 분야뿐 아니라 게임 시장에서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혹은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코인숲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14개 공장 10,000여 개의 채굴기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생산하는 채굴전문업체로,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새로운 알트코인인 원화대체코인(KRWT)을 개발해 하반기 ICO(가상화폐 공개)를 추진 중이다.

한편, 현재 엠게임 주가는 가상 화폐 사업 진출 소식 발표 이후 전날 대비 15% 이상 상승한 5000원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