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 2,758부스 유치로 '역대 최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이 역대 최대인 2,758부스(BTC관 1,655부스, BTB관 1,103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로 치뤄진다. 지난 해 2,719부스에 비해 39 부스 늘어난 결과다.
26일 삼성동 코엑스 B6 홀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 기자간담회에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위원장을 맡게 된 첫 해부터 '지스타'에 높은 호응을 보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만반의 준비를 갖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를 시작했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 2017 BTC 부스는 넥슨과 넷마블 처럼 전통적으로 크게 부스를 차린 대형 게임사들에 이어 블루홀과 초대형 e스포츠 행사를 예고한 아이덴티티 등의 기업들이 대형 부스 유치를 신청하면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또한 BTB관 역시 이달 중순을 지나며 참가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이 예상된다.
또 참가업체 수는 30개국 657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공식 슬로건은 'Complete your game!'으로, 메인 스폰서는 넥슨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트위치와 함께한 메인 무대에서 다양한 게임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영화의 전당 등에서도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스타'는 게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