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원엑스(XBOXONE X), 국내 정식출시..'열기 뜨겁다'
'현존 최고 성능의 콘솔 게임기가 나왔습니다'
6일 저녁, 용산구에 위치한 전자랜드 4층 롯데시네마에서 '엑스박스원 엑스(XBOXONE X)' 런칭 이벤트가 개최됐다.
엑스박스원 엑스 예약 구매자들의 현장수령과 현장판매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포르자 모터스포츠 7' 랩타임 이벤트, 인기 아이돌 걸그룹 '리브하이'의 축하공연과 해시태그 이벤트,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져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장동민은 단상에 올라 "12시에 현존 최고의 성능을 가진 게임기가 출시된다. 12시까지 즐겨주시고 다양한 추첨 경품 등 꼭 득템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다섯 개의 퀴즈를 내고 5명의 관람객들에게 4K 블루레이 영화를 상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이 블루레이 영화 퀴즈 내지 말고 그냥 저 주시면 안되요?" 라고 웃음을 자아냈던 장동민은 "저도 엑스박스원 엑스 출시를 기다려왔으며 행사가 끝나면 집에 가서 재미있게 즐길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떠났다.
여기에 '리브하이'의 축하공연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신작 미니앨범을 낸 '리브하이'는 과거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리메이크해 공연을 한 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특히 '리브하이'의 막내 보혜양이 'SBS 유희낙락'에 출연했고 최근 레야양이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관람객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리브하이' 멤버들은 "XBOXONE X 포르자를 플레이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한 후 포토월로 이동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11시부터는 럭키드로우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주최측이 준비한 1천만 원 어치가 넘는 물품들이 예약 구매자들과 현장 구매자들에게 돌아갔으며, 12시부터는 엑스박스원엑스의 정식 출시가 시작되어 순차적으로 물품이 지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최측 추산 3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관람객들은 만족하며 돌아갔고 주최측은 택시비를 절반 부담했으며 1호 수령자는 20시간 넘게 대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