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새롭게!" 던파, 신규 던전부터 아이템 파밍 시스템 개선책 공개
금일(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게이머들의 최대 축제 '2017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이하 '던파: 천계')에서는 2017~18년 던파의 겨울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11년 째를 맞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온라인 게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올해는 '2017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이하 '2017 던페: 천계')로 명명되어 신규 업데이트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던파는 이번 겨울 시즌 신규 캐릭터 추가를 비롯해 대대적 변화를 꾀한다. 특히, 게이머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최고난도 던전 '마수 던전' 등의 신규 콘텐츠와 '아이템 파밍' 및 '결투장 시즌5', '모험단' 등을 개선하여 선보인다.
- 최상위 난이도 '마수 던전'부터 대대적인 개편 진행
이와 함께 오는 12월 28일에는 최상위 난도와 보상이 주어지는 신규 던전 '마수 던전'을 오픈한다. '마계'의 8면을 떠도는 괴수 '마수'는 사나운 짐승과 괴수를 총칭하여 부르는 용어이며, 강력한 위력을 가진 패턴 위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일부 패턴을 피하지 못하면 체력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을 가졌다.
던전에 등장하는 '마수'에게 피해를 입힐수록 단계가 전환되며, 이때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순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승부욕과 명예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던전 플레이를 통해 최상급의 액세서리 '바이라바의 계승자 세트', '에스펙트 : 토린 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들은 '오감의 황홀경 세트', '하늘의 여행자 세트', '무한한 탐식의 액세서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완제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단계를 완료할 경우 해당 액세서리의 항아리가 계정 귀속으로 지급된다.
신규 캐릭터와 더욱 강력한 장비로 이뤄진 '결투장 시즌5'도 오픈된다. 결투장에 '카오스'와 '남마법사'의 신규 전직 3종(카오스, 블러드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디멘션 워커), '여프리스트' 전직 4종(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이 추가되고, 90레벨의 에픽 등급 장비 '진 : 무신'이 업데이트된다. 이 외에도 '풍운투극' 퀘스트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고, 결투장 장비 판매 방식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버가 아닌 계정단위의 '모험단' 시스템을 즐길 수 있으며, 이에 맞춰 더욱 강력한 혜택이 추가된다. '모험단'에 캐릭터를 수집하는 컬렉션 형태를 제공하며, 직업별 전직 캐릭터를 다 수집하면 모든 캐릭터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특별한 보상이 지급되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제국투기장' 던전도 오픈된다. '제국투기장'에서는 보유 캐릭터 중 2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선택한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매일 변경되며, 각 몬스터의 특수 약점을 공략해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 요소다.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몬스터를 처치한 뒤 도전 가능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의 순위에 따라 명예 보상도 얻을 수 있다.
- 대대적인 단계별 아이템 파밍 전면 개선!
'이계 던전'과 '고대 던전'을 하나로 통합해 신규 던전 '차원의 틈 : 이계의 강자'로 새롭게 선보인다. '끝없는 영원' 아이템을 사용해 입장 가능하며, '크로니클'과 '퀘전더리' 장비를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의 난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상이 증가해 기존보다 장비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이 밖에도, 100층 던전으로 구성된 '비탄의 탑'에서 매 층 던전 완료 시 일정 확률로 자신의 캐릭터가 사용 가능한 '무기 항아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변경하고, '마계의 정중한 신사', '타락의 칠죄종', '나가라자의 탐식' 등 85-90제 에픽 아이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