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로열블러드' 오픈 D-2.. 두번째 '글로벌 성공신화' 시작되나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대작 '로열블러드'의 사전 오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서머너즈워'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성공신화가 펼쳐질 지에 업계의 관심이 지대하다.
게임빌의 발표에 따르면 '로열블러드(Royal Blood)'는 이틀 뒤인 10일에 사전 오픈에 들어가며, 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게 된다.
사전 오픈 시 진행하는 플레이 정보가 정식 출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사실상 10일부터 정식 오픈과 다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며, 사전 예약 보상은 정식 출시 후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빌이 핵심 인력 100명 이상을 투입, 2년 반 이상 자체 개발한 '로열블러드'는 업계가 주목하는 모바일 블록버스터로 신년을 장식하는 대작 중 첫 번째 RPG다.
돌발 임무 진행 방식의 '이벤트 드리븐', 100 대 100 규모의 'RvR', 500명 단위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태세 전환 시스템' 등 최초로 시도하는 차별점이 많아 모바일 MMORPG 시장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미국 LA와 서울에서 개최한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베스트 그래픽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니티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아시아 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 이 게임을 꼽을 정도로 글로벌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게임빌 측은 공중파 TV 광고는 물론 지하철 광고, 버스 광고까지 물량을 쏟아내면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게임빌의 글로벌 지사들 또한 분주하게 '로열블러드'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글로벌 매출 1조원을 훌쩍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머너즈워'와의 크로스 프로모션, 그리고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 '하이브'와의 연계도 '로열블러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이며, 업계에서는 이같은 '로열블러드'의 압도적 행보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최근 '로열블러드'에 최신 성우들을 공개해 더욱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로열블러드'에는 '겨울왕국'의 '엘사' 역으로 유명한 소연, '오버워치'의 '겐지' 및 '한조' 캐릭터로 알려진 김혜성과 한신, '블레이드 앤 소울'의 '주리아' 역을 맡은 이명희 등 유명 성우진이 대거 참여했으며, 랩퍼 행주의 TV 광고 또한 이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