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2, 신년 대작 경쟁 합류. 2월 비공개 테스트 예고
10일 출시를 앞둔 로열블러드, 25일 출시를 예고한 야생의 땅 듀랑고, 1월중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어 블레이드2도 대작 경쟁에 합류했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가 개발하고 4:33과 자사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2 for kakao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9일) 밝혔다.
블레이드2 for kakao는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을 앞세워 2014년 게임대상을 차지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그동안 오랜 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며,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가 모바일MMORPG로 옮겨가면서 다소 주춤하긴 했으나, 블레이드의 후속작인 만큼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을 선보일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액션을 상징하는 타격음과 함께 블레이드2 for kakao의 공식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고, 이어서 ACTION LOADING 이라는 두개의 단어와 함께 2018년 2월 비공개 테스트를 예고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창업자인 김재영 대표의 퇴사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이번 비공개 테스트 일정 발표로 인해 현재 전날 대비 15% 상승한 7170원대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액션 RPG 시대가 시작되었고, 이제 그 전설을 이어가고자 한다” 며 “최강 액션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질 블레이드2 for kakao의 후속 정보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