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노블레스' 등 개발 중단
와이디온라인이 '노블레스' 등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을 중단했다.
12일 본지 취재결과 최근 구조조정 등을 실시한 와이디온라인이 '노블레스 for Kakao(이하 노블레스)'와 '재난구역 13(가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노블레스'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갓오브하이스쿨'을 통해 웹툰 게임을 성공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안착시킨 와이디온라인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재난구역 13(가제)'는 프로젝트Z로 최초 공개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타깃으로한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와이디온라인의 이번 프로젝트 중단으로 올해 와이디온라인의 주요 라인업은 4종으로 압축됐다. 인기 웹툰 기반 모바일 RPG '갓오브하이스쿨'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동명의 인기 웹툰을 활용한 모바일 RPG '외모지상주의', PC용 장수 MMORPG '프리스톤테일'의 IP를 활용한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게임어스의 대표 PC게임 '히어로즈인더스카이'의 IP를 활용한 '히어로즈인더스카이2'가 그 주인공이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오는 15일 모바일 RPG '천군'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냥코 레인저스 서비스도 메모리측으로 모두 이관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노블레스와 재난구역13의 개발이 중단된 것은 맞다"라며, "'갓오하'의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외모지상주의',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히어로즈인더스카이2' 등의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