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개막 주간 시청자 1천만 명 돌파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가 지난 주에 개막하면서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주 리그를 마친 가운데, 놀랄만한 것은 시청자 수다. 이번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Twitch)를 통해 분당 평균 시청자수 40만 8천명을 기록했고, 개막 주간 전체로도 28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개막 주간 나흘간 트위치와 MLG, 그리고 ZhanQi TV, NetEase CC, Panda TV 등 중국 내 스트리밍 파트너를 통해 1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경기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로, 트위치와 MLG 플랫폼 기준으로 최고 동시 온라인 시청자 수가 43만 7천명까지 급등했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막 주간 모든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등 '오버워치 리그'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성공적 출범을 기념해 1월 18일(목)부터 2월 11일(일)까지 약 3주간 '오버워치 리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이머들은 오늘부터 2월11일(일)까지 '오버워치 리그'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방송 시청 인증샷이나 좋아하는 오버워치 팀 로고 사진 등 '오버워치 리그'와 관련된 사진을 업로드하고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 상품으로는 '기가바이트 오버워치 커스텀 PC'를 비롯해 '오버워치 레이져 마우스', '오버워치 X 티머니 카드' 등이 준비된다.
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벤트 기간 중 각 주(1월 18~25일 / 1월 26일~2월 2일 / 2월 3일~11일)마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상위 30명(총 90명)에게 'D.Va 레이져 메카 헤드셋'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20명을 매일 추첨해 '오버워치 리그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