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액션-그래픽 3박자 갖춘 '천애명월도', 금일 서비스 돌입
스토리와 액션, 그리고 그래픽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넥슨의 올해 첫 PC용 대형 MMORPG '천애명월도'가 25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천애명월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무협 기반 MMORPG로 지난 2016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 돼 약 2년간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작품이다. 특히,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MMORPG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무협 소설의 대가 고룡 작가가 집필한 '천애명월도'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의 탄탄하고 방대한 스토리, 유명 무술 감독의 지휘아래 완성된 액션, 뛰어나고 스타일리시한 그래픽까지 게임의 성공을 위함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절대쌍교', '육소봉전기' 등으로 국내에 팬층을 보유한 고룡의 소설인 '천애명월도'는 북송시대 배경의 방대한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이머는 게임을 즐기는 내내 한 편의 무협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의 뛰어난 연출과 액션을 위해서는 첨밀밀, 건국대업 등의 첸커신 감독, 매트릭스, 일대종사, 와호장룡 등의 위안허핑 무술감독을 비롯해 시종원 미술감독, 우리루 연출 디자이너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게임은 더욱 사실적인 무술 액션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무협 초식과 경공술 등도 더욱 정교하게 표현했다. 게이머는 최신 그래픽 기술과 논타겟과 타겟을 넘나는 다양한 전투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마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액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도 게임의 강점으로 꼽힌다. 'PvP', 'PvE', 각종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와 320:320으로 최대 640명이 즐길 수 있는 'RvR' 콘텐츠 등을 갖췄다. 여기에 전투 콘텐츠는 물론 '신분', '경마', '낚시', '하우징'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게다가 게이머는 이처럼 다양하게 준비된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플레이해도 필요한 아이템과 자원을 모두 획득할 수 있어, 본인이 꿈꿔오던 강호에서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순환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게이마가 원하는 아이템을 얻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여기에 친 게이머적인 운영으로 지루한 반복 작업 없이 캐릭터 레벨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장비 강화도 100% 확률로 성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더 좋은 장비로 교체 시 강화 경험치를 상위 장비에 100% 계승할 수 있는 '계승' 시스템도 도입됐다. 게이머의 피로도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넥슨은 25일 한국 서비스를 위해서 그간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기본적인 '텍스트는 물론 '아이콘', '음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했다. 특히 무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MMORPG를 해본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무협 스토리, 용어 번역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억 단위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 정재헌, 최덕희 등을 포함한 유명 성우 20여 명을 섭외해 한국어 음성 녹음을 진행했다. 또한, 예스24(YES24)와 독점 계약을 맺고 '천애명월도' 한글판 전자책을 무료 발간해 게이머들이 게임과 함께 원작의 매력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전자책의 경우 25일 상권 공개에 이어 오는 2월 '하권'도 예정에 있다. 인기 웹툰 '고수' 작가진이 삽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중국 무협 소설 번역 전문가 전정은 작가가 한글 번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넥슨은 국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8일까지 무협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