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레이, 호러 어드벤처 '신 하야리가미' 4th 에피소드 '기생충 편' 출시
국내 어드벤처 게임의 명가 아이플레이(대표 박정원)가 일본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소헤이) 원작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신 하야리가미'의 네 번째 에피소드 '기생충 편'을 최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PS2 시절부터 '디스가이아', '천공의성 라퓨타'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내놓은 '신 하야리가미'는 PS3 및 PS비타 전용으로 출시됐던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진정한 혹은 새로운 도시괴담 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게임은 여자 경찰 '호죠 사키'의 시점으로 가상의 일본 도시 'S현 C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며, 메인 스토리인 블라인드맨을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번 '기생충' 에피소드에서는 지성을 가진 벌레와 인간을 잡아먹는 기생충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플레이 측은 이 콘솔 게임기 버전을 모바일 버전으로 변환하면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며, 신 하야리가미의 독특한 시스템이었던 '라이어즈 아트' 역시 그대로 재현했다.
아이플레이는 1달 간격으로 추가 에피소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블라인드맨, 악령, 판데믹, 기생충 등 총 4개의 에피소드를 출시했고 향후 인형과 비밀 클럽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원 아이플레이 대표는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이미 콘솔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뛰어난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원작의 재미를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질감 없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언젠가 한국 오리지널의 에피소드 또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플레이는 '한국에서 하야리가미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한 '도시 괴담'의 에피소드를 웹툰으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네킹 인간, 분신사바' 등 한국에서 널리 알려졌던 괴담을 소재로 만들어진 웹툰 '도시괴담'은 총 24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레알코믹스를 통해 연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