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부터 성검전설까지.. 대형 신작들 한글화 공습 예고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날씨와는 달리 게이머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운 모양새다. 바로 '갓오브워'부터 '성검전설'에 이르기까지 대작 타이틀이 속속 발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
더욱이 '몬스터헌터', '젤다의전설', '드래곤볼 파이터즈',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 등 다수의 대형 타이틀이 지나간 이후에 다시 시작된 대작들의 공습에 '지갑 두께가 얇아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작품은 '그리스 신화 참교육'으로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갓오브워 시리즈의 신작 'God of War'('갓 오브 워')다.
올림푸스의 신들에 대한 복수가 끝나고 수년 후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전작들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성우 교체는 물론, 무기 시스템, 액션 등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으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아버지가 된 '크레토스'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험한 야생의 북유럽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영웅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4월 20일 발매 예정인 '갓 오브 워'는 스탠다드 에디션(디스크 및 다운로드 버전)은 59,800원, 컬렉터스 에디션(디스크 버전)은 139,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다운로드 버전)은 69,800원에 각각 발매된다.
SRPG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손꼽히는 스퀘어에닉스의 명작 RPG '성검전설 2: SECRET of MANA'도 오는 2월 15일 정식 발매된다. 1993년에 발매된 동명의 타이틀의 리메이크 버전인 '성검전설 2: SECRET of MANA'는 캐릭터 모델, 게임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최신 하드웨어용으로 개선되었으며, 전 악곡의 편곡 수록, 캐릭터의 풀 보이스 더빙, 토크 이벤트 등 새로운 요소도 다수 추가되었다.
아울러 전편의 비주얼을 리뉴얼해 마나로 가득 찬 선명한 세계를 전편 3D로 재구축했고, 캐릭터의 풀 보이스 더빙 수록 및 작곡가 키쿠타 히로키의 감수 아래 BGM 전곡을 편곡해 수록했으며, 사운드도 리마스터하여 사운드 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성검전설 2: SECRET of MANA 콜렉터스 에디션'도 함께 발매되며 타이틀 외에 본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입체 그림책, 어레인지 트랙 CD, 랜디, 프림, 포포이의 마스코트 피규어를 동봉한 수량 한정 호화 BOX가 판매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누계 1억 3,500만 장 이상이 출하된 '파이널판타지 15'의 PC버전 '파이널판타지 15 윈도우즈 에디션'(이하 파판15 PC)을 오는 3월 7일 발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판 15'의 PC버전은 Native 4K 및 8K 해상도와 HDR10, DOLBY ATMOS를 지원하여 PC버전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FFXV 로열 팩'의 요소로는 '인섬니아 엑스트라 맵', '진 팬텀 소드', '크루저 조작', '1인칭 시점 모드', '레갈리아 TYPE-D' 입수∙강화 퀘스트, 트로피 등 '파판15 로열 에디션'과 동일한 버전이 수록되어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