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리제이션은 없다. 검은사막 모바일 덕분에 원작도 인기상승
출시하자마자 2위로 뛰어오르며 모바일MMORPG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덕분에 검은사막 온라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M 때문에 리니지 사용자가 줄어들었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원작과 거의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도 카니발리제이션 현상이 우려됐으나,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오히려 원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사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 온라인 버전도 신규 가입자가 65% 이상 증가했으며, 휴면 복귀 이용자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하고, 전체 트래픽도 10% 이상 상승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는 현재의 상승세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금일(15일)부터 4월 13일까지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온라인의 크로스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배너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이 안내되며, 해당 마스터 쿠폰을 입력하면 검은사막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따라서 신규 이용자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 온라인 플레이타임이 24시간 미만인 이용자라면 원작 검은사막을 보다 쾌적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머니, 새로운 여정의 상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의 상자는 펄 의상, 기능성 의상, 인게임 머니, 할인 쿠폰 등 검은사막 온라인을 플레이하는데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상자다.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위해 현재 레벨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만 선별했으며, 11레벨부터 56레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구간에서 개봉해 사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 온라인 사업팀 김서윤 팀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면 검은사막 온라인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모바일과 함께 원작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두 게임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