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인공지능 스피커 흑정령mini 4월 공개, 진짜야? 만우절이야?
최근 모바일 버전 덕분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검은사막 온라인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흑정령min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흑정령mini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검은사막 온라인의 캐릭터와 연동해 음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흑정령mini를 PC에 연결한 뒤 게임에 접속하면, 음성으로 게임 내 콘텐츠인 낚시, 장비의 잠재력 돌파, 캐릭터 이동 등을 지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대부분 흑정령mini 소식을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본사 카카오에서 선보인 카카오mini가 음악 듣기뿐만 아니라, 카카오 택시 호출, 음식 주문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지만, 출시 정보 공개일이 4월 1일인 만큼 만우절 이벤트일 확률이 더 높다는 것.
게다가 원래 가격은 4만9000원이지만, 사전예약자 한정으로 배송비 포함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만우절 이벤트라는 의심을 더 강하게 하고 있다. 만약 만우절 이벤트라면 사전예약 신청자들에게 어떤 보상이 주어질지도 관심사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흑정령mini에 대한 정보는 4월 1일 2시 GM노트를 통해 공개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