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갈아타라!" 넥슨이 밝힌 피파온라인4의 '자산 이동' 계획은?

넥슨은 금일(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 '피파온라인4'의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게임의 출시일과 '자산 이전' 등의 보상 정책 등 그동안 많은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굵직한 정보를 공개했다.

피파온라인4 미디어 간담회
피파온라인4 미디어 간담회

특히, 오는 8월 초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것을 비롯해 기존 게이머들을 위한 피파온라인4의 자산 이전 혜택이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피파온라인4 자산 이동 발표
피파온라인4 자산 이동 발표

먼저 보유 자산의 가치는 오는 5월 3일 0시를 기점으로 인정이 되며, '피파온라인 3'의 총 자산을 'EP포인트'로 전환(억 단위 올림)해 지급하고, '피파온라인 4'의 경제 및 보상 밸런스에 따라 책정된 인게임 재화인 BP의 기준 가치에 맞춰 EP포인트 양에 따른 상품 가치를 확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산의 기준은 감독과 부감독의 보유 선수의 전체 가치와 보유 EP의 합으로 정하며, 현재 보유중인 EP 카드와 선수 카드팩을 개봉하지 않을 경우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고, 후보 선수로 등록되지 않는 선수 및 이적시장 매물 선수까지 자산으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4'의 공개 서비스 일인 5월 17일 'EP포인트' 웹상점이 오픈한다. EP포인트 웹상점은 오버롤 능력치를 보장받는 선수팩 위주로 구성되며, 선수팩은 능력치 차이에 따른 체감 차이가 잘 나타나도록 반영되어 오버롤 능력치와 선수 가치가 어느 정도 비례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처 1,000부터 최대 1억까지 선수의 EP 포인트 가격이 나눠져 있으며, 낮은 포인트 구간대의 상품의 경우에도 최고 오버롤 능력치 선수들이 낮은 확률로 뽑을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좋은 스쿼드를 꾸릴 기회를 제공한다.

피파온라인4 자산 이동 발표
피파온라인4 자산 이동 발표

또한, 같은 포지션의 중복 뽑기를 최대한 지양해 선수팩에서 등장하는 선수는 최대한 포지션이 중복되지 않는 것도 이번 선수팩의 특징 중 하나다.

'피파온라인3'에서 유료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이들을 위한 마일리지 혜택도 공개되었다. 전작에서 유료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피파온라인 4' 게이머에게는 전체 구매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피파온라인 4'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해당 마일리지는 전작의 '교환권 시스템'과 유사하게 웹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상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높은 가치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자산 이전에 대해 넥슨 측은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4는 엔진 차이에 따라 선호되는 선수의 유형과 가치가 다르고 경제 수준과 보상 밸런스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적인 부분을 설계하고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최대한 전작과 피파온라인4의 차이를 고려하고, 게이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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