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PC방 순위] 위엄 지킨 로우 바둑이와 작아지는 '시공의 폭풍'
4월 1주 PC방 순위는 10위권 게임들의 자리 바꾸기가 거센 한 주 였다. 이중 '인기 게임의 최종 관문'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4월 1주 20위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용량 증가를 기록한 게임이 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순위 역시 15위를 달성하는 등 약진했다.
이에 반해 블리자드의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오스)는 3월부터 시작된 사용량 감소가 4월 1주에도 이어졌으며, 순위 역시 한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더욱이 유해 사이트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함과 동시에 게이머들을 위한 운영 등으로 온갖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소울워커'가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히오스가 자칫 20위 밑으로 밀려날 수 도 있다는 예측도 생기는 상황이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4월 1주 종합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 내의 게임을 살펴보면 1위 '배틀그라운드'의 한 주간 평균 사용시간 점유율이 40% 밑으로 떨어졌다. 전주대비 증감률 -3.05% 감소하며 38.96%를 기록하였다.
오랜 시간 진행하였던 PC방 무료 프로모션이 끝나고 4월 10일 PC방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배틀그라운드'에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위에 위치한 '피파온라인3'는 사용시간 전주대비 증감률 19.08% 증가로 3.96%를 기록 하며 1주차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11~20위권 내의 게임을 살펴보면 12위 부터 18위 까지의 모든 게임 순위가 변동되었으며, '아이온'은 전주대비 증감률 5.35% 증가하며 두 단계 상승하여 12위에 랭크되었다. 아울러 e스포츠 리그가 진행 중인'워크래프트 3'의 경우 전주대비 한 단계 상승하며 17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