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구글 플레이 매출 2,800억 "RPG 강세 여전"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마켓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3월 한달간 구글 플레이 매출이 약 2,8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월별 매출
순위
구글 플레이 월별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구글 플레이 매출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고, 지난 2월 말 출시되어 3월 한 달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인기를 끈 것이 주된 매출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3월 한 달간 가장 뜨거운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로, 3월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펄어비스는 넷마블을 밀어내고 전체 퍼블리셔 2위를 기록했고, 넥슨이 17종의 게임 매출 총합보다 높은 매출을 검은사막 모바일 1개로 달성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롤플레잉 장르의 경우 매출 기여도가 2월 66.8% 대비해 약 2,5 포인트 상승하여 여전히 모바일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다. 3월 매출 순위에서 100위를 한 번 이상 기록한 게임 중 RPG 장르가 60종으로 42%를 차지했고, 장르별 매출에서도 약 69%를 차지하는 등 RPG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3월 모바일게임 신규 타이틀 최고 기록
3월 모바일게임 신규 타이틀 최고 기록

중국 게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3월에는 '삼국지 M', '벽람항로 ', '드래곤네스트 M for M for kakao'와 같이 중국에서 개발된 중국산 신작 게임들이 매출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게임빌의 '빛의 계승자'와 컴투스의 '체인 스트라이크'는 출시 후 현재까지 최고 매출 순위 63위, 50위를 각각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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