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중전열중과 손잡고 '미르2' IP 단속과 양성화 사업 공동 추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이하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 그리고 중국 북경의 중전열중문화발전 공동으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양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위메이드와 중국 내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의 정식 수권(권한 위임)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IP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중국문화전매그룹은 중앙대형국유문화기업으로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 전역에 '미르의 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위메이드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지원,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파트너사들에게 '미르의 전설2' IP 사업에 관한 정확한 권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고,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올바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저작권 침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강력한 제재 조치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미르의전설2' 저작권 침해 게임의 단속과 양성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중전열중문화발전과의 사업 발표를 통해 저작권 침해 게임의 양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성화된 게임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게임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샹라오시와 체결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바탕으로한 PC 클라이언트 게임과 모바일, 웹게임 시장에서 비수권 게임 단속과 라이선스 수권을 통한 양성화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위메이드와 샹라오시는 MOU 체결 이후 '미르의 전설2' 관련 게임의 정상화를 목표로 내세웠으며,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 회의 시스템'과 '전기 정품 연맹' 구축으로 정한 바 있다.

아래는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 IP 양성화 사업 관련 공동 성명서 주요 내용이다.

1. 전기 IP를 침해하는 상품에 대해서 이 성명 기일로부터 1개월 이내 중전열중(북경)문화발전유한공사의 전기 IP 합법화 수권 관리 측에 연락할 수 있다.

2. 중국 중소형문화기업은 일정한 IP 판권비(라이선스 비용) 감면 특혜 정책을 받을 수 있으며 규범과 지적재산권 보호의 기초 하에 중소형문화기업의 창업 자본을 절감할 수 있다.

3. 올바른 역량과 국가 가치관을 구현한 전기 IP 개편 상품을 선별하고, 그 중 일부 우수한 상품에 대하여 판권비를 면제해 주며 동시에 중전열중 및 위메이드가 연합으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4. 합법화 전환을 거부하고 악의로 침권한 상품에 대해서는 이 성명에서 표명한 마감기일부터 당사는 위메이드 등 기관과 연합하여 관련 행정 기관에 신고하며 그 사건의 경중에 따라 민사, 형사 소송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5. 당사는 합법화 수권을 신청한 모든 기업 및 상품이 모두 수권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해주는 것이 아니며, 신청했으나 동의를 얻지 못한 기업과 상품에 대해서는 당사가 정식으로 거절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자체적으로 침권 행위를 중지하여 당사가 침권 행위에 대해 재차 추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전열중(북경)문화발전유한공사 2018년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