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 계약 체결
지난 17일 중국 내 IP 업무를 담당하는 중전열중문화발전(북경)과 공동으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양성화 사업의 전개를 발표한 위메이드가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중국의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 열혈전기(중국서비스명)' 정식 수권(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계약은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전열중문화발전(이하, 중전열중)이 추진하는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의 결과이며, 현재도 많은 중국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정식 수권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혈전기' 정판(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하고, 새롭게 정식 수권 계약을 맺은 5개와 기존의 파트너사들이 동참했으며, 이후 계약을 맺게 되는 업체들도 이 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불법게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신고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불법게임은 700여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