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20년 만에 원거리 클래스 등장..'총사'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리니지M'이 ‘블랙 플레임(Black Flame)’ 업데이트와 함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번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총사’의 출시 ▶신서버 ‘아툰’ 오픈 ▶’드레곤 레이드’ 업데이트 ▶’파티 던전’ 추가 등으로, 게이머들은 오늘 오후 6시 이후부터 총사 클래스와 신규 서버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총을 주무기로 하는 '총사'는 '리니지M'의 여섯 번째 클래스로, 원작 PC용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볼 수 없는 '리니지M'만의 고유 콘텐츠다.
이실로테, 해적 사냥꾼 진, 다크 슬레이어로 변신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마법탄: 스턴(Stun)’과 걸려있는 스턴 효과를 없앨 수 있는 ‘브레이크: 스턴’, 대상에게 걸려있는 어스 바인드 효과를 파괴하는 ‘브레이크: 어스 바인드’ 스킬 등 독자적인 스킬을 탑재하고 있다. 또 대시 스킬(Dash Skill)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 '총사'가 기존 '리니지'의 고착화된 전투 구조를 타개할 수 있는 올라운드 형 캐릭터이며 '리니지M'의 전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에서는 드레곤 레이드와 파티 던전이 각각 6월 5일과 12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엔씨소프트는 에피소드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이머는 기존 서버와 신규 서버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총사' 클래스를 사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벤트 던전인 ‘하늘섬 하층’과 ‘하늘섬 상층’을 오는 12일까지 오픈한다.
‘하늘섬 하층’은 45레벨~69레벨 게이머가 입장할 수 있는 곳이며 ‘하늘섬 상층’은 70레벨 이상 게이머만 입장 할 수 있다. 게이머는 각각의 사냥터에서 이벤트 아이템 ‘검은 불꽃’과 각종 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검은 불꽃’ 아이템은 ‘드레곤의 다이아몬드’, ‘전투 강화 주문서’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오는 5일까지 기존 클래스의 영웅급 무기를 ‘총사’의 영웅급 무기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영웅급 무기와 300만 아데나(게임내 재화)를 지불하고 총사 영웅급 무기인 ‘해방의 라이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