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간 PC방 순위] 새롭게 데뷔한 피파4, 하락세의 배그
5월 한 달간 PC방 순위에 오른 게임 중 가장 뜨거웠던 작품은 넥슨의 신작 피파온라인4(이하 피온4)였다. 지난 5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피온4는 공개 서비스 당시 PC방 순위 4위로 데뷔한 것에 이어 꾸준히 사용자들이 증가하며, 5월 한달간 PC방 순위에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성큼 다가온 월드컵 시즌에 발맞추어 월드컵 모드를 추가한 것에 이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을 예고해 향후 PC방 순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온4의 데뷔와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하락세도 눈에 띈다. 지난 달 점유율 40%에 육박하던 배틀그라운드는 순위는 1위를 유지했지만,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유율이 36.12%에 머물렀다. 이는 게임 핵, 각종 버그 등 게임 내 부정적인 이슈가 반복되어 게이머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며, 신규 맵 출시 및 e스포츠 대회 등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이 같은 하락세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하는 2018년 5월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8위에 랭크된 '메이플 스토리'는 점유율 2.08%로 전월대비 증감률 67.13%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하였으며, 줄곧 스포츠장르 1위를 지켜왔던 '피파온라인3'는 '피파온라인4' 출시로 인하여 전월대비 사용시간 증감률이 -47.46% 감소하며 9위에 랭크되었다.
다음 11위~20위권의 게임을 살펴보면 지난 달 9위에 자리했던 '블레이드 & 소울'이 점유율 0.77%를 기록하며 두 단계 하락한 11위에 랭크되었다. 이어 16위에 자리한 '천애명월도'는 점유율 0.57%로 전월대비 증감율 -51.09% 크게 감소하며 6단계 하락하였다. 이어 '한게임 로우바둑이' 또한 전월대비 증감율 -20.16% 하락하며 3단계 아래인 19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