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 유저들이여 때가 왔다!" 게임사들, 여름 시즌 이벤트 일제히 돌입

지루하게 내리던 비가 잠시 수그러들고 강렬한 햇빛이 살을 뜨겁게 하는 바야흐로 여름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여름 시즌이 돌아왔다. 게임업계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 시즌을 맞아 게임사들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뜨거운 경쟁에 돌입한 모양새다.

특히, 일반적인 플레이로 얻기 힘든 희귀 아이템을 비롯해 상당한 금액의 유료 재화가 출석 체크 혹은 일반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어 무과금으로 게임을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3.0 대규모 업데이트를 오는 4일 진행하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서는 신규 종족의 등장과 함께 고가의 무기/장비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볼루션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신(新) 종족 '오크'의 등장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이번 이벤트에서 신규 캐릭터 오크는 180레벨부터 시작하며, 전투력도 해당 레벨에 맞춰 설정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성장을 단축시켜 처음부터 성장시켜야 하는 게이머들의 부담을 던 모습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비해 넷마블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에 참가한 게이머들은 평소 얻기 힘든 SR 등급의 무기 선택상자와 방어구 선택상자를 모두 얻을 수 있어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다크나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2위를 유지 중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경매장에서 4천만 은화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고가의 아이템을 여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전체서버의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이벤트에서는 기간 접속만 하면 신화등급 장비 '발크스의 장갑'이 지급되며, 다크나이트 클래스를 육성하는 게이머의 특정 레벨 구간 달성 시 최대 1000 블랙펄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클래스 레벨 달성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넥슨의 모바일 RPG 오버히트는 일반 뽑기로 획득하기 힘든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다시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버히트 페스티벌'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전 예매 사이트를 통해 무료 지급한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전설 영웅 2종을 포함한 '최강덱 6성 풀세트'와 전설 라인업 투표 이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전설 영웅 '잔다르크'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되어 60레벨 이상 6성 강화 영웅을 보다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궁극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트', '리무', '월영', '헤스티아' 등 궁극 강화 영웅 4종을 추가했다. 궁극 강화된 영웅은 외형 변경 및 궁극 강화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온라인게임의 강자로 군림한 그랜드체이스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서도 여름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그랜드 핫썸머 페스티벌' 이 진행된다.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젬'(재화) 3,000개와 '화려한 샤이니 선택권' 등을 선물한다. 또 사전 예약에 친구를 참여시킨 수에 따라 'SS 영웅 전용장비 선택권', '프리미엄 영웅소환 티켓'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석, 레벨업, 미션 완수 등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S등급 4성 클래스별 영웅 선택권', 'SS영웅 전용 장비 선택권', 'SS등급 5성 영웅 선택권', '프리미엄 영웅 소환 티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강 길드를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가 실시되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며, 순위에 따라 '길드 공헌도', '프라나'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