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c 이세인 디자이너 "STAC의 최고 장점은 10대 개발자들의 창업 네트워크"

"스마틴앱챌린지(이하 STAC)에서 진행되는 스마틴 앱 클럽에서 많은 10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어요. 앱잼에서 만나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적용하는 등 창업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tac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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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c의 이세인 디자이너는 STAC이 낳은 창업가다. 세명컴퓨터 고등학교 재학시절 이세인 디자이너는 전국 최대의 청소년 앱 경연대회인 STAC에 참여했고 2016년에 버스킹앱으로, 2017년에 '엔지니어 네트워크 서비스'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졸업한 이후 창업한 R.inc는 지난해 1천7백만 원의 매출을 냈고, 올해는 선린인터넷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상일미디어고 졸업생 등이 합류해 더 큰 플랫폼 및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stac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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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TAC에서 창업 우수사례로 발표를 하게 됐어요. STAC은 학교에서보다 실무에 훨씬 가까운 경험이고, 또 창엄진흥원이나 SK테크엑스에서 투자 정보나 사무실 정보 등 창업에 필요한 리소스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좋아요. 또 10대 스마틴 앱 클럽에서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어 개발자 수급 등에 큰 도움이 됐네요."

이세인 디자이너는 자신이 우연히 참가한 STAC에서 개발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선배로서 스마틴앱클럽을 잘 도우며 함께 이끌어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저희가 이전에 서비스한 것은 엔지니어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스타트업 인력 채용 서비스' 플랫폼이었는데요, 서비스를 하다보니 많이 부족함을 느꼈어요.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네트워크 플랫폼를 런칭할 계획입니다."

이세인 디자이너는 향후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형태를 밝힐 수는 없지만, 충분히 노하우가 쌓였고 잘 준비해서 누구나 놀랄만한 플랫폼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만들거냐는 질문에 그는 'STAC 후배들 및 선배들과 협력하겠다'며 R.inc에서 연말에 진행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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