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 Gen.G GOLD팀, PGI2018 3인칭 부분 우승

지난 25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 2018에서 한국팀이 TPP 경기(3인칭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 26일(독일 현지 시간) 이틀에 걸쳐 진행된 TPP 경기에서 한국 Gen.G GOLD가 총 61킬, 3240점으로 1위에 올라 4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Team Liquid(팀 리퀴드) 32킬, 2635점, Welcome to South Georgo(웰컴 투 사우스 지오고) 40킬, 2595점, OMG 40킬, 223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TPP 1일차 경기에서 6위를 기록했던 Gen.G GOLD는 2일차 5, 7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특히 Gen.G GOLD의 EscA(에스카∙김인재) 선수는 이번 TPP 경기에서 ‘최다 킬’, ‘최장 생존’을 기록해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인재 선수는 스페셜포스, 스페셜 포스 2, 블랙스쿼드, 오버워치 등 지금까지 선택한 종목마다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이번 우승으로 인해 총 5개 종목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됐다. 첫 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형제팀 Gen.G BLACK은 6위로 TPP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PGI 2018에서 자사 최초로 메인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시청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각 팀을 위한 옵저빙 피드가 제공돼 시청자의 보는 즐거움을 더욱 극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