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KOF 올스타', 일본 양대 마켓 상위권 점령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가 일본 구글 스토어 및 앱스토어 양대 마켓 실시간 순위 7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된 'KOF 올스타'는 넷마블이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사전 등록이 시작된 6월 19일 이후 한 달여 만에 150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KOF 올스타'는 금일(31일) 기준 일본 구글플레이 실시간 순위 7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본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게임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넷마블에서 서비스 한 게임 중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KOF 올스타'는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액션 RPG로,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모든 시리즈(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에 등장한 캐릭터는 물론, 필살기와 초필살기, 콤보 플레이 등 원작의 게임 요소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 KOF 올스타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넷마블은 이번 신작 개발에 있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원작 캐릭터들을 재현해내는 데 초점을 맞추어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뛰어난 퀄리티의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선보였으며,복잡한 커맨드 입력이 아닌, 스킬 버튼 기반의 손쉬운 조작 방식을 채택해 액션의 '손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일본 시장에 선 공개된 'KOF 올스타'는 연내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