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와 얼라의 대격돌!" WOW의 9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에서 게이머들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간 새로운 전쟁의 시대의 막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제로스의 미래를 자신들의 진영으로 가져오기 위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먼저 얼라이언스의 수호자들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Kul Tiras)로 항해하여 전설적인 쿨 티라스 해군의 지원을 확보하고, 호드의 용사들은 잔달라 트롤들의 고향인 잔달라(Zandalar)에서 동맹군을 찾아야 한다.
특히, 수많은 군도 탐험(Island Expeditions)에서 필수 자원을 위해 전투를 벌이고, 아제로스의 심장(Heart of Azeroth) 유물로 인한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기 위해 아제로스 생명력의 원천인 아제라이트의 힘을 빌리고, 격전의 스트롬가드(Warfront of Stromgarde)에서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새로운 동맹종족을 영입해 자신들의 진영의 세력을 키우는 등 다양한 임무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호드 진영의 게이머는 잔달라로 이동하여 그곳의 트롤들에게 이번 전쟁에 그들 해군의 힘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게 되며, 얼라이언스의 수호자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하여 그곳의 주민들이 같은 편에서 싸우도록 설득한다.
또한, 높은산 타우렌,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등 이들 종족의 신뢰를 얻으면 각 종족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어 각자의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러 동맹 종족의 캐릭터를 통해 신선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세 명이 팀을 이루어 상대 진영의 방해꾼 또는 적 플레이어와 경쟁하며 섬의 자원을 수집하고 전투력을 키워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0명의 게이머가 대규모 협동 플레이로 격돌하여 주요 전략 요충지를 차지하는 전투가 스트롬가드에서 펼쳐지며, 아제로스의 심장에 자원을 불어넣어 방어구의 새로운 힘과 특성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혈신이 타락한 흔적을 찾아 썩은굴로 향하고, 잃어버린 티탄 금고의 비밀을 밝혀내며 죽음의 땅 드러스트바에서 탈출하는 등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새롭게 10 레벨을 올려 12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역 퀘스트, 공격대, 던전을 즐길 수 있는 등 새로운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의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패키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을 구매한 게이머는 WOW의 바다매듭 군마(얼라이언스) 탈것, 금빛갑옷 라바사우루스(호드) 탈것과 토르톨란 애완동물 꺼북이, 하스스톤의 "불타는 아제로스" 카드 뒷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원시 불꽃호랑이 탈것, 스타크래프트2의 호드 및 얼라이언스 스프레이, 그리고 오버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 진영 테마의 추가 아이템 수집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은 4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의 경우 네이버 플레이윈도를 통해 9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장판은 90일 무료 이용권을 포함, 디지털 딜럭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게임 내 보너스 콘텐츠와 더불어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삽화로 포함된 양면 하드커버 책: 비가와 좋은 전쟁(Elegy & A Good War),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진영을 테마로 한 실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