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비상한 검은사막 모바일, 향후 업데이트 전략은?
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펄어비스의 야심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금일(10일)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에 공개된 개발자의 편지에 따르면 신규 지역 추가 뿐만 아니라 영지 시스템을 확장시킨 월드경영부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직 등 예전부터 예고됐던 다양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추가될 예정인 월드 경영은 검은사막 모바일 오픈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잠깐 언급됐던 시스템으로, 원작 검은사막에도 없는 영지 시스템의 확장이다. 기존 영지는 자원 수급과 영지 관리 수준에 머물렀지만, 월드경영 시스템에서는 생활 콘텐츠의 자유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신규 지역으로 추가될 예정인 사막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가장 자유도가 높은 지역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된 것은 아니나, 대규모 RVR 형태의 전투 콘텐츠를 고려 중이며, 탐험을통해 진귀한 아이템을 찾거나, 강력한 적을 만나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캐릭터 각성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특성을 가미한 전직 시스템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전직시 무기가 변경됐던 원작의 각성 시스템과 달리 현재 무기를 계속 쓰거나 새로운 무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중이며, 새로운 무기를 먼저 선보이고, 기존 무기 강화 시스템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잠시 도입됐다가 보류됐던 가문 관련 콘텐츠도 재조정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개개인의 가문을 위해 성장하는 방식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가문 던전, 가문의 위상 등을 선보이며 가문 육성의 재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용민 PD는 “새로운 콘텐츠 추가는 물론 기존에 개발 중인 전 서버 통합 결투장, 서버 이전 등 또한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플레이가 존중받을 수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향후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