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신작 '댄스러시'에 젊은 층 열광..'DDR 시절 춤 열풍 재현되나'
"이렇게 인기있을 줄 몰랐어요. 구경하려는 인파가 엄청나네요. 예전에 DDR(댄스댄스레볼루션)이 처음 나왔을 때를 보는 것 같아요."
전국에 강력한 춤 열풍으로 몰고왔던 'DDR'을 만든 코나미가 유니아나와 손잡고 신작 '댄스러시 스타덤'을 발표했다. 또다시 전국적으로 '거리의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니아나가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댄스러시 스타덤(이하 댄스러시)'은 셔플 댄스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 감각 댄스 게임으로, 다수의 적외선 센서와 LED로 디자인된 발판, 그리고 게이머들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있는 전면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 DDR이 단순히 발판을 누르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댄스러시'는 최소한의 플레이 패턴은 존재하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의 개성을 한 껏 살리며 다양하게 춤을 추면 그 패턴을 기기가 분석하여 점수를 주는 자유도 높은 형태로 구현됐다.
DDR에 수록된 ‘Butterfly(버터플라이)’를 포함한 유명 POP, 국내 아이돌 그룹인 'Winner', '블랙핑크’, ‘빅뱅’의 K-POP 그리고 EDM 레이블인 SPINNIN' RECORDS와 BEMANI 시리즈의 오리지널 곡들도 다수 수록된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9월8일 홍대 짱 게임센터와 9월9일 연신내 짱구 게임센터에서 가동시킨 '댄스러시'에는 백 명 이상의 인원들이 몰려 기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레이 요금이 1천 원 인데도 불구하고 몇 시간 동안 끊임없는 플레이가 이어졌으며, 춤의 고수들이 기기앞에 서자 관람객들이 2배 3배로 불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아나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일산 플레이엑스포에서 시연했을 때 약 2시간의 플레이 대기 시간이 있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며 "8월중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를 통과해 곧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아나 측은 선행 가동 게임센터에 설치된 기기를 이용하여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을 무료 배포하는 한편, 선행 가동 기간 중에 플레이 한 본인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DANCERUSH_STARDOM, #선행가동이벤트)를 붙인 동영상을 추첨하여 프로모션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