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PC MMORPG '로스트아크', 11월7일 출시

4년전 지스타2014 게임쇼에서 처음 공개되어 국내 PC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의 대장주로 손꼽혀 오던 '로스트아크'가 마침내 11월7일에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로스트아크'의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스마일게이트 RPG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9월17일(오늘)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오는 11월7일에 대망의 OBT(공개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단상에 선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권혁빈 의장은 "만 7년간 1천억 원을 들여 개발한 트리플A급 MMORPG '로스트아크'의 출시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며 "유저들에게 첫사랑과 같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빈 의장에 이어 지원길 대표가 단상에 올라와 OBT를 진행하는 '로스트아크'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원길 대표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4년간 3번에 걸친 대형 테스트를 통해 타격감, 그래픽, 사운드 모든 면에서 타 게임을 압도하는 퀄리티를 가진 게임으로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압도적인 모험에 대한 경험과 솔로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 대규모 플레이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트리플A 급 게임으로 변모했다는 것이 지대표의 설명이었다.

또한 지대표는 '로스트아크'를 7개의 아크를 찾아가는 메인 스토리에서 파격적인 연출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각기 다른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섬과 소셜 모드, 그리고 수평적 업데이트와 수직적 업데이트가 공존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테스트에서 불편한 점으로 지목받았던 이동속도를 증가시키고 탈 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게이머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9월17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에 참여를 원하는 게이머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추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모험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CG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로스트아크의 중장기 서비스를 위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되어 공개서비스 이후 더욱 발전해 나갈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