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월간 PC방 순위] 데스티니 가디언즈, 확장팩 WOW 밀어내고 9위 차지
9월 월간 PC방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게임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였다. 지난 9월 2주 PC방 순위에 데뷔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출시 후 잠시 주춤했으나 곧이어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월간 PC방 순위에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서비스 중인 PC방 수가 9천개에 불과함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단 업데이트로 새로운 도약을 노린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경우 사용시간이 19.40% 증가했으나,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기세에 밀려 한단계 밀린 10위에 기록하는데 멈췄다.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8년 9월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9월 한달간 대부분의 게임들이 사용량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와 2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차는 7.9%. 지난 달 보다 큰 차이를 보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가 1위 자리를 굳혔다.
아울러 '메이플 스토리'는 끝판왕 '검은마법사'가 격파 이후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여 한 단계 하락한 6위를 차지하였으며, 몬스터헌터의 경우 지속적으로 순위가 하락했으나 9월 한달간 PC방 점유율이 68.22% 증가해 추석 연휴 혜택을 톡톡히 본 게임으로 기록됐다.
이어 11위~20위 순위를 살펴보면 전달대비 점유율 하락으로 대부분의 게임 순위가 하락하였다. 그 중 아이온은 전달 대비 증감률 증가로 한 단계 상승하며 18위로 마무리하였으며, '인기 온라인게임의 관문' 한게임 로우 바둑이는 2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20위 권에 머물러 그 명성을 다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