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자선대회 'PGI 채리티 쇼다운' 우승팀 60만 달러 기부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8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2018)에서 진행된 특별 자선 경기 PGI 채리티 쇼다운에서 우승한 TEAM PAPA(김인재, 심영훈, 구교민, 김봉상)가 총상금 60만 달러를 대한소방공제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PGI 채리티 쇼다운은 지난 7월 PGI 2018 현장에서 진행된 이벤트 자선 경기로 초청 스트리머 2명, PGI 참가 프로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승부를 펼쳤으며, 한국은 심영훈(SimSn∙심슨), 구교민(Evermore∙에버모어), 김봉상(Juan∙주안코리아) 선수가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TEAM PAPA의 심영훈(SimSn∙심슨), 구교민(Evermore∙에버모어), 김봉상(Juan∙주안코리아) 선수는 45만 달러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했으며, 김인재(EscA∙에스카) 선수는 대한적십자사에 15만달러를 기부했다.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된 금액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금액은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영훈 선수는 “PGI 채리티 쇼다운이라는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하고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기부금이 소방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재 선수는 “이스포츠 선수로서 대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 계속해서 프로 선수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Team PAPA를 비롯해 PGI 채리티 쇼다운에 참여한 모든 펍지 이스포츠 프로 선수와 스트리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수는 물론 펍지 이스포츠를 응원해주는 팬과 커뮤니티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지속가능한 이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