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소식] 11/8 업그레이드 된 '커츠펠', 지스타에서 만난다 등

- 업그레이드 된 '커츠펠', 지스타에서 만난다

KOG(대표 이종원)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에 참가해 신작 PC 온라인 게임 '커츠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한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한 이후 게이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초부터 일정 주기마다 개발 영상과 게임 이미지를 커츠펠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확실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KOG는 '커츠펠'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KOG 챔피언쉽 대회'를 비롯하여 '임무수행', '위너랠리', '타임어택MVP' 등 체험형 이벤트와 트위치,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그 밖에 행운의 숫자를 찾는 럭키 넘버 등 추첨 이벤트도 마련하여 푸짐한 상금 및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이벤트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KOG는 지스타 참가가 어려운 해외 게이머 팬서비스 차원으로 지스타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벌써 1만여명의 테스터가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 '브라운더스트', 시즌 2 '여명의 날' 업데이트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서비스하고 겜프스(대표 이준희)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시즌 2 '여명의 날'을 업데이트 했다.

시즌 2는 새로운 주인공인 황태자 '아델'의 모험을 담고 있다. 시즌 1 '일식의 날'이 황제를 시해한 반란자 '파비안'의 아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시즌 2에서는 죽은 황제의 아들 '아델'이 아버지가 죽은 날의 진실의 찾아 떠나는 내용이 펼쳐진다.

시즌 2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된 캠페인 모드 챕터 1~10에서 해당 내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2 전용 퀘스트도 추가되어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그간 4명만 공개되었던 전설의 용병 '도미너스 옥토'의 나머지 멤버 4명도 공개된다. '도미너스 옥토' 중 가장 강한 힘을 자랑하는 뱀파이어 세계 '투아르'의 왕 '벨페른'과 그의 부인' 발제', 언데드들의 세계 '타로스'의 지배자 '마모니르', 몽마들의 세계 지도자 '아스모드'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캐릭터마다 특화된 능력을 자랑한다.

'벨페른'은 해로운 효과가 적용된 적을 KO 시킬 정도의 강력한 고정 피해를 주는 마법형 용병이다. '마모니르'는 방어형 용병으로 에너지 가드와 무효화 반격으로 높은 방어 능력을 갖췄다. 지원형 용병 '아스모드'는 적이 가진 능력을 저하(디버프)시키며, '발제'는 광범위한 강한 공격력을 지닌 공격형 용병이다. '도미노스 옥토' 용병들은 '고대 주화'와 '전설 계약'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출시된 '도미노스 옥토' 중 '벨리아스', '레비아', '세토' 3종이 리뉴얼 되어 선보이며, '수도승 마티어스', '감응의 나레사' 4성 용병 2종도 추가된다.

-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에피소드 5.0 업데이트 실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에 에피소드 5.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에피소드 5.0 업데이트 사전예약에는 신규 지역과 직업군, 6:6 PVP 파티 대항전 등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게이머들의 겜심을 사뭇 설레게했다.

이번 에피소드 5.0 업데이트에는 Base 레벨 제한이 120, job레벨 60까지 상향 조정됐다.

신규 지역은 죽은 자의 도시 니플헤임의 오픈과 함께 파로스 등대, 움발라, 흐베르겔미르, 안개숲, 스켈링튼, 하멜른 등의 신규 필드와 몬스터가 업데이트되어 사용자들의 모험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직업군은 현재까지 미오픈 되었던 법사 계열의 세이지-프로페서-소서러와 추가되며, 궁수 계열 남자캐릭터로 바드-클로운-민스트럴, 여자캐릭터는 댄서-집시-윈더러 등이 오픈 된다.

또한 신규 지역 '지하 감옥'에서 6:6 PVP인 파티 대항전이 오픈되어 90레벨 이상 캐릭터라면 누구나 파티를 구성하여 참여 할 수 있다. 파티 대항전은 양대결 측은 상대편을 처치하거나 마나 볼을 쟁탈하여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 짝수 정각마다 랜덤으로 소환 불가능 상태였던 망자 보스가 소환되며, 처치 시 새로운 의상 아이템과 망자 보스 카드 등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펫 15종과 펫 융합 시스템과 펫 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펫 10종이 추가되며, 펫 의상 교체 시스템이 추가 총 5종의 의상 교체 부위가 공개되어 더욱 다양하게 외형을 꾸밀 수 있게 된다.

- '영원한 7일의 도시', '흑미쿠&카이토' 연계한 보컬로이드 콜라보 2탄 실시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연시 타임루프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유명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Hatsune Miku)'와 '카이토(KAITO)를 연계한 콜라보 2탄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한 콜라보 2탄에는 지난 7월 선보였던 하츠네 미쿠가 한결 차분해진 분위기로 변신해 검은 양의 뿔을 머리에 달고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게이머들은 이를 일명 '흑미쿠'로 부르고 있다.

또한, 이번 콜라보 2탄을 통해 처음으로 '영원한 7일의 도시'를 찾아온 '카이토'는 미쿠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개발한 1세대 보컬로이드다. 게임에서는 영 속성의 탱커 신기사로 활약하는데, 8초간 아군 신기사의 관통율(방어력을 무시한 피해를 줄 확률) 수치를 60%나 증가시켜주는 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 서버 게이머들이 그의 등장을 고대해왔다. 신기효과로 아군 신기사의 마법저항 확률을 10~30% 상승시킨다.

이와 함께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번에 '무늬 & 무늬 염색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기념 수첩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염색약으로 신기사들의 의상이나 신발의 색깔만 변경할 수 있었으나, 이번 무늬 염색 시스템 업데이트로 이제는 여러 가지 무늬들을 의복에 추가할 수 있게 됐으며 그 무늬 또한 염색할 수 있게 됐다.

'기념 수첩 이벤트'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기념 수첩에 적힌 일일 임무를 완료해 기념 수첩의 포인트를 적립, 이를 통해 기념 수첩의 레벨을 올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 이벤트다. 일일 임무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이아를 통해 포인트를 구매해 레벨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외 이번 업데이트 후 11,000원 가치의 게임 아이템을 단 1,1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패키지 판매가 시작된다. 구매 기회는 모든 게이머에게 1회 이상 열려 있으나, 판매 시점은 개별로 각각 달라 구매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게임 플레이 시 '메인 도시 화면 하단부'에 있는 특별 아이콘(CM 나나코)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가 '구글 플레이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 게임' 후보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후보로 선정된 게임들은 '검은 사막 모바일', '에픽세븐', '배틀그라운드' 등 총 20개로, 투표는 12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게이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후 투표 결과 및 인기 순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인기 피규어로 탄생! 전 세계 판매 실시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미국의 글로벌 완구 제작사 펀코가 라이선스 제작한 자사의 글로벌 히트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피규어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규어는 펀코의 독보적인 보블헤드(Bobblehead) 피규어 시리즈인 펀코팝!(Funko POP!) 스타일로 해석된 '서머너즈 워' 인기 캐릭터 4종으로, 올해 초 업데이트된 빛 속성 팔라딘 '잔느'를 비롯해, '오리온'(물 속성 브라우니 요술사)∙'카밀라'(물 속성 발키리)∙'마브'(바람 속성 펭귄기사) 등이다.

피규어를 제작한 펀코는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대형 IP(지식재산권)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파급력 높은 문화 콘텐츠를 상품화해 오고 있는 미국의 완구 제작 및 유통사이다. 펀코는 올해 초 컴투스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화 작업을 하고 있다.

펀코가 제작한 이번 '서머너즈 워' 피규어 4종은 게임 내 출시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페이지에 명시된 한국∙미국∙일본∙영국 등 각 지역별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넥슨,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네코제' 업무 협약 체결

넥슨(대표 이정헌)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네코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이 보유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와 부산 지역 창작자의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아티스트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이번 네코제는 '부산시청사 내'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게임도시 부산'은 게임기업,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업해 다양한 게임육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넥슨과의 협약으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넥슨 IP를 게이머 아티스트에게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네코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게이머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넥슨은 지난달 13일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의 게이머 아티스트 모집을 완료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6회 네코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다.